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분류:오바마 행정부]] [[분류:총기난사]] * 상위 항목 : [[사건 사고 관련 정보]] [include(틀:사건사고)] http://blogs.denverpost.com/opinion/files/2012/07/op22blogtoonbeelerjpg.jpg '''Aurora Shooting. ''' 2012년 미국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 [[http://abcnews.go.com/US/colorado-movie-theater-shooting-suspect-bought-guns-6000/story?id=16817842#.UAtD06NdAgc|#]] [목차] == 사건 내용 == [youtube(C-fUFTMgPJw)] 2012년 7월 20일 제임스 이건 홈스(James Eagan Holmes, 당시 24세)는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근처의 소도시 오로라(Aurora)에 위치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서 모인 군중들을 향해 무차별로 발포했다. 극장은 화제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심야 상영하고 있었고 만원이었다. 이 사건으로 10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였고 2명이 이후 사망하였다. 이 외에도 부상자는 58명에 달했다. 오로라는 콜로라도에서 가장 [[한인]]이 많이 사는 한인 밀집 구역이어서 한인 피해가 우려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 명이 부상(관통상)당했다. 해당 영화관은 한인 젊은이들도 자주 가는 곳이라... 범인 홈스는 비무장의 상태로 표를 구입, 극장에 입장한 후 비상구를 이용하여 자신의 차량으로 돌아가 무장을 하고 영화관으로 돌아왔다. 그는 영화관을 잠시 떠날 때에 이미 다시 무장하고 들어올 것을 생각하여 문을 닫지 않았다고 한다. 다시 나타난 홈스는 [[방독면]], [[방탄헬멧]], [[방탄복|방탄조끼]], 방탄 레깅스와 장갑을 착용하고 2개의 연막탄, 혹은 [[최루탄]][* 7월 22일 현재 이것이 연막탄이었는지 최루탄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두 개의 연기 혹은 가스를 내뿜는 투척물이 이용된 것은 확실하다.]과 [[AR-15]] [[반자동]] [[돌격소총]](흔히 말하길 [[M-16]])[* 대용량 탄창에서 잼이 발생해 제대로 쓰지 못했다고 한다.], 12게이지 [[레밍턴 모델 870]] [[산탄총]], [[.40 S&W]] [[글록]]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영화의 첫 번째 총격전이 시작되자 그는 두 개의 연막탄(혹은 최루탄)을 투척하고 천장을 향해 한 번 발포한 후 군중을 향해 분당 50-60발의 속도로 총기를 난사했다. 홈스는 탄창을 교환할 때를 제외하고는 총을 바꾸어가며 계속해서 발포했으며 영화관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총탄에 맞은 사람 이외에도 사람들끼리 충돌하고 밟히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나마 AR-15가 중간에 잼이 걸려서 피해가 적었다고 한다. 사건 당시 범인이 극장에 침입했을 때에 사람들은 영화관에서 준비한 이벤트라 생각해서 별 대처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21일 오전 00시 39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영화관 뒷편 주차장에서 홈스를 체포했다. 붉게 머리를 염색한 홈스는 저항하지 않고 투항하였으며 자신이 [[조커(DC 코믹스)|조커]]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http://abcnews.go.com/US/colorado-movie-theater-shooting-suspect-bought-guns-6000/story?id=16817842#.UAs--6NdAgc|#]][* 그러나 관객들은 그런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한다. 확인바람.] 경찰은 홈스의 차량에서 추가로 몇 정의 총을 더 찾아냈다. == 범인 == 범인은 신경과학을 전공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LA근교에 있는 [[UC]] 리버사이드를 졸업한 수재였다. [[장학금]]도 몇 번 받았고 [[인턴]] 기록도 있는 모양. 이후 신경과학 [[박사]] 과정[* 의대생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의사(MD)가 아니라 이학박사(Ph.D) 과정에 있었다. 의과대학에서 의사를 위한 과정과 박사를 위한 과정은 전혀 다르다.]을 밟기 위해 콜로라도 주립대학에 입학했는데 이후 학업 성과는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1년 후 논문자격시험(comprehensive exam)에서 불합격했다. 학교에서 그를 방출하려는 계획은 아직 없었던 것 같지만 그는 이미 자퇴 수속을 밟고 있었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그는 그저 조용하고 조금 얌전한([[너드|nerdy]]), 종종 음악을 너무 크게 틀어서 불만을 듣기도 하는 일반적인 젊은 학생으로 비추어지고 있었을 뿐이었다. 인터넷상에서도 주변인의 관찰에서도 그의 범행에 관한 힌트나 암시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 범행 동기 ==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변호사에 의하면 애인에게 차인 뒤 [[조현병]][* 망상장애로 추정된다.]을 앓기 시작했다고 한다. 차르나예프 형제처럼 사회낙오자 출신으로 원한을 가진 것도 아니고 존 앨런 무하마드처럼 자신의 저격술을 과시하며 사회가 공포에 떠는 걸 즐기는 자도 아니었기에 검찰도 그의 범행 동기에 대해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고 그냥 묻지마 살인으로 판단했는데, 조커 드립이나 총기난사 직후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결말을 물어보는 등 정상인의 사고로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였음을 감안하면 그의 정신병이 극단적인 총기 난사를 결정하게 만드는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 재판과 그 결과 == 검찰은 홈스가 [[묻지마 살인]]을 저질렀다고 판단하고 12건의 1급 살인 등 165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다수를 한 번에 살해했다고 해도 1명당 1건의 살인죄가 적용된다.] 변호사는 종신형을 조건으로 검찰에 사법거래를 제안했지만 거부했고 2013년 4월 [[사형]]을 구형하였다. 그리고 재판 끝에 2015년 7월 16일 만장일치로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그러나 2015년 8월 7일의 최종 양형 결정 단계에서 배심원들은 그가 정신병을 앓고 있음을 근거로 [[사형]]선고는 부당하다며 가석방 없는 종신형까지 선고 가능하다고 판결했으며, 25일 판사가 검토 끝에 선고 가능한 최고형인 가석방 없는 종신형[* 정확히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 12회+부상자 70명에 대한 형량 3318년+폭발물 사용죄 6년. 다만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형 집행에 있어서는 형량을 통합하기 때문에 그냥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보는 게 정확하다.]을 선고했다. 검찰과 홈스 모두 항소하지 않음으로써 형량이 그대로 확정되어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 후속담 == 이후 범인의 집을 수색하기 위해 도착한 경찰들은 고의적으로 설치한 수십 개의 [[부비트랩]]으로 인해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를 전부 해체하는 데 반나절이 넘게 걸렸다고 한다. [[http://www.nytimes.com/2012/07/22/us/pain-and-puzzles-in-wake-of-deadly-colorado-attack.html?pagewanted=1&_r=1&hp|#]] 수색 결과 만들다 만 사제 폭발물과 6,000여 발의 실탄이 추가로 발견되었는데 범인이 범행에 사용한 총기들을 포함한 모든 무기와 폭발물을 총포상과 인터넷을 통해 '''합법적'''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결국 미국 사회에서는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질 때면 늘 그렇듯이 민간인의 총기 소유와 관련된 격렬한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물론 논란만 일어나고 실제로 총기 규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총기 소지를 개인의 자유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와 미 총기협회의 로비를 생각해보면...] 허나 이런 논쟁을 비웃기라도 하듯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총기 소지자들이 총기 규제 들어가기 전에 사재기를 해대서~~ 4일간 총기판매량이 48% 늘어났다고 한다. 희생자 중 한 여성은 [[토론토]]의 이튼 센터의 총기 사고를 겨우 피해 살아난 사람으로 밝혀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버락 후세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미국)|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를 비롯한 많은 정치인들과 사회 각계 인사들이 이 사건에 대해 애도를 표하였다. 한편 정계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올해 미국 대선 레이스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2011년 [[애리조나 총기난사 사건]]과 그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지지율을 두 자릿수 단위로 변화시킨 점에 비추어볼 때 향후 대처에 따라 대선의 판도를 뒤집을 수도 있을 가능성도 있다. 근데 총기 사건 이후 미국에서 '''총기 구매가 늘었다'''는 걸 보면 미국은 답이 없을지도 모른다(...).[* 총기 소유 제한법 만들어지는 상황에 대비해서 산다고(...).] 거기다가 ''''극장의 관중들이 총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런 비극을 막을 수 있었을 거다'''' 라는 [[개드립]]까지 폈다(...). 실제로 '''정말 총 맞을까봐 두려워 총을 들고 극장에 간 관객'''이 적발돼서 체포되었다. [[폭스]] 뉴스 등 총기 규제를 반대하는 보수 언론사는 '지금 총기 규제를 논하는 것은 총기난사 사건을 정치적인 이유로 이용하는 꼴이고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행위다' 라는 논리를 펼치면서 정치적인 떡밥으로 번지는 걸 막으려 하고 있다. 물론 그 와중에 영화관에 코스튬을 입고 가는 걸 금지시켜야 한다는 [[레알]] 개소리를 하고 있는 건 보너스. 한편 [[워너브라더스]] 측에서는 유감 성명을 발표하였으며 [[파리(도시)|파리]]에서의 프리미어 상영과 [[핀란드]]에서의 홍보 행사를 취소하였다. 또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 시작 전에 틀던 예고편 중 9월에 배급 예정이던 《[[http://oneringtrailers.com?m=100081|갱스터 스쿼드]]》(Gangster Squad)의 트레일러를 즉시 제외시켰다. 예고편의 2분 즈음에 나오는 극장내 총 난사 장면 때문. 워너는 이 장면을 지우고 재촬영을 위해 영화 개봉을 넉 달가량 미뤘다. 워너브라더스는 또한 애도의 뜻으로 해당 주말의 박스오피스 결과를 발표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유니버설과 디즈니 등의 메이저 배급사들도 이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이 일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애도를 표하고 충격받은 모양인지 칩거에 들어간다고 한다. 영화와 관련이 있든 없든 자신의 영화가 실제 생명을 앗아가는 것에 연관이 되면 꽤 충격이 클 것이다. [[브루스 웨인]] 역의 배우 [[크리스천 베일]]은 피해자들이 입원해있는 병원과 사고가 일어난 극장에 설치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 공간에 찾아가 유족을 위로하기도 했다. [[http://gall.dcinside.com/hero2009/19908|#]] 음악을 맡은 [[한스 짐머]]는 사건을 추모하는 음악을 만들기도 했다. [[http://www.youtube.com/watch?v=1oTbyENpX58|#]] 콜로라도주 아라파호 카운티 구치소 독방에 수감돼 있는 홈스는 전날 한 교도관에게 "영화(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봤나? 끝이 어떻게 되나?"라고 물었다. [[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D&minor=D1&master_id=22&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2159609&page=1|#]] 이 사건 이후로 북미의 극장당 수입률이 상당히 떨어졌다. == 관련항목 == * [[NRA|전미총기협회(NRA)]] *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 *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 * [[애리조나 총기난사 사건]] * [[오이코스 신학대학 총기난사 사건]] *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 [[워싱턴 DC 해군기지 총기난사 사건]] 2012년 콜로라도 극장 총기난사 사건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