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include(틀:야구대첩)] * 상위 항목 : [[야구 관련 기담]], [[대첩#s-2|대첩]] [목차] = 개요 =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gameId=20080604HHHT0&listType=game&date=20080604&id=8247|당시 경기 영상]] 2008년 6월 4일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무등야구장에서 벌어졌던 막장 경기. 다른 대첩과는 달리, 1년 후에 벌어졌던 [[625 대첩]]처럼 '''의도적으로 경기를 막장으로 만든 경우였다.''' 요약하자면, [[콜드게임|강우 콜드]] 때문에 '''서로 대놓고 무성의한 플레이'''를 보이며 팬들을 실망시켰던 경기다. = [[무등야구장]], [[한화 이글스|한화]] vs [[KIA 타이거즈|KIA]] = == 스코어보드 == ||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한화 이글스]] || 0 || 0 || 1 || 0 || 0 || 0 || 0 || - || - || 1 || 6 || 2 || 1 || || [[KIA 타이거즈]] || 2 || 4 || 0 || 0 || 0 || 0 || 0 || - || - || 6 || 8 || 1 || 5 || == 상세 == 이날 다른 경기들은 모두 [[우천취소]]되었고, 유일하게 광주에서만 경기가 열렸으나 광주도 비가 오기 시작하며 우천취소의 기미를 보였다. 이날 선발은 한화는 [[정민철]], 기아는 [[이대진]]이었다. 1회 초 한화는 1사 후 [[추승우]]가 [[김선빈]]의 실책으로 출루, [[이영우]]의 안타로 1사 1, 3루의 찬스를 잡으나 [[김태균(1982)|김별명]]의 얕은 중견수 플라이 때 추승우가 홈에서 횡사. 경기가 묘하게 흘러가게 되었다. 1회 말에 [[장성호]]와 [[김원섭]]의 적시타로 KIA가 2점을 먼저 내고, 2회 말엔 [[장성호]]가 쐐기 만루 홈런을 날리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굳혀가고 있었다. 한화는 3회초 일단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런데, 3회 초부터 빗줄기가 점점 거세지면서 이 날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지는데...''' 한화 선수들이 [[노게임]]을 의식했는지, 최대한 시간을 끌기 위해 수비를 마치고 덕아웃으로 들어갈 때뿐만 아니라 타석에 들어서는데도 뜸을 들이기 시작했다. 괜히 스윙 동작을 수차례 하며 시간을 끌더니 스트레칭까지 한 뒤에야 타자 박스에 선 것도 모자라, [[이영우]]는 평범하게 잡을 수 있는 플라이볼을 ~~히 드랍 더 볼!!~~[[히 드랍 더 볼|놓치지를 않나]] [[마정길]]은 땅볼 타구를 그대로 글러브 아래로 빠트리는 다분히 의도적인 실책을 저지르는 추태를 선보였다.(...) KIA 역시 낯뜨겁게 대응했는데... 3회 말, 차일목이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나머지 세 명의 타자들이 일부러 헛스윙질을 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 말에도 1사 1, 3루의 찬스가 왔음에도 [[이재주]]와 [[김원섭]]은 '''아예 공도 안 보고''' 고의 헛스윙질을 하였다. 물론 [[마정길]] 또한 스트라이크를 던지려는 [[의지]]가 없었다. ~~고의[[떨공삼]]~~ [[파일:attachment/sdasdasd.gif]] ~~마정길의 쩌는 변화구~~ '''5회를 넘기기 전에 우천 취소를 바랐던''' 한화와 '''어떻게든 5회 초[* [[콜드게임]]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홈팀이 이기는 상태에서 5회 초가 끝나도 정식 경기 성립 여건이 충족된다.]를 넘기고 콜드 게임으로 이기려했던''' KIA의 추태는, 어떻게 해서 경기가 5회 말로 접어들고 정식 경기 여건이 성립될 때까지 계속되었고, 결국 7회 말 강우콜드로 KIA가 승리하며 찝찝했던 경기는 끝났다. == 경기 후, 총평 == 무성의한 플레이에 팬들은 실망과 분노가 폭발하였고, 더군다나 같은 시간 사직에서도 우천 취소가 났지만 선수들이 우천 슬라이딩을 하며 경기장을 떠나는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를 했던 롯데와 비교되면서 [[조범현]]과 [[김인식]] 감독 모두 욕을 한 바가지 먹게 되었고 결국 양 팀은 사과를 하게 되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44&aid=0000071496|#]] 당연히 그 날 스포츠뉴스에서도 양팀은 가열차게 까였다. 이 경기는 내용보다는 '''주변 상황'''이 더 막장으로 갔던 경우였으며, 다른 대첩과는 달리 '''의도적으로 만든 막장'''이라서 대첩으로 등재되기에 가히 모자람이 없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런 경기 이후, [[한국야구위원회]]는 이러한 두 팀의 행위가 '''경기방해모의'''에 해당된다고 하여 징계를 논의하기도 했으며, 양 팀에게 엄중경고 조치를 내렸다. 결국, 이 사건 이후로는 이런 추태를 보기 힘들어졌다. 적어도 대놓고 굼뜬 플레이를 하거나 고의 헛스윙질을 하는 일은 없어졌다. == 그 외 트리비아 == 참고로 [[ONE OUTS]]에서 이런 식으로 강우 콜드 때문에 생쇼를 하는 경기가 나오는데, 일단 작중에서는 연봉 문제와 관련해서 벌이는 고도의 ~~[[사기]]~~암투이긴 하지만, 604 대첩과 연관지어서 보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게 된다(...) 한편 [[이범호]]는 이 날 경기 전까지 연속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이 경기 당일 선발출장 명단에서 제외된데다 비가 내려서 강우콜드로 경기가 일찍 끝나버리는 바람에 연속경기 출장 기록을 거기서 본의 아니게 마감하게 되고 말았다.[*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면 적어도 8회나 9회 정도 시점에서 타석에 들어왔을 것이다.] 어쩌면 이 막장경기에서 가장 많이 피해를 본 선수라고 할 수 있을 듯. [각주] [[분류:야구 대첩]] 604 대첩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