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 관련 항목 : [[물리학 관련 정보]], [[천문학 관련 정보]], [[전자기추진 엔진]], [[유사과학]] http://emdrive.com/images/emdrive.jpg?width=600 [목차] == 개요 == '''EmDrive'''는 [[전자기추진 엔진]]의 하나로 2000년 Roger J. Shawyer에 의해서 설계가 제안되었다. 이 장치는 마그네트론을 이용해 마이크로파를 원뿔 모양으로 특별히 설계된 공진 공동에서 발생시킨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공동이 좁은 쪽에서 넓은 쪽으로 추진력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장치는 운동량 보존 법칙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이 장치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가에 대해 회의적이다. == 원리 == 맥스웰의 전자기 이론에 의하면, 전자기파가 평면에 입사하게 되면 그 평면에 압력을 가하게 되며 이를 복사압이라고 한다. 이 복사압은 표면에 입사하는 전자기파의 속도와 비례한다. 그런데, 도파관 내에서 전자기파가 진행하는 속도는 도파관의 단면적에 따라 달라지게 되고, 따라서 단면적이 다른 양쪽 끝에서 복사압의 세기 역시 달라진다. 그 결과, 양쪽 끝에 가해지는 복사압의 불균형으로 인해 추력이 발생하게 된다고 제작자는 주장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제작자가 직접 원리를 설명한 글을 보기를 추천한다.[[http://www.emdrive.com/theorypaper9-4.pdf|#]] == 논란 == === 이론적 논란 === 각 세세한 파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할 수는 있겠지만, 이 장치를 블랙박스로 놓고 보면 운동량 보존 법칙을 정면으로 위반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논평할 만한 가치도 없는 일 정도로 평가하는 분위기. 정말 운동량 보존 법칙이 깨질 수 있는 것이라면, 추력이니 추진기관이니 나발이니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대칭성이 깨진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기존 물리학을 다 뒤집어 엎고 새로 쓸 수 있는''' 일이 된다. 거의 절대 다수의 물리학을 새로 쓸 수 있다는 주장은 근거 없는 헛소리였기 때문에 (제1종 영구기관 - 에너지 보존법칙, 제2종 영구기관 - 열역학 제2법칙) 정말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게 아닌 이상 과학자들은 그냥 영구기관의 운동량 보존 법칙 버전 정도로 보는 분위기. 물론 제작자쪽에서도 이것을 알기 때문에, 군속도니 내부의 또 다른 계니 주장하며 이게 운동량 보존 법칙을 깨는 게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그게 말이 되냐면서 관심을 껐다. === 실험적 논란 === 이 장치에 대해 [[http://wulixb.iphy.ac.cn/CN/10.7498/aps.61.110301|중국]]의 한 대학과 [[http://www.libertariannews.org/wp-content/uploads/2014/07/AnomalousThrustProductionFromanRFTestDevice-BradyEtAl.pdf|미국]] NASA의 한 연구팀에서 각각 실험을 한 결과, 미약하지만 '''추력이 관찰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주장하였다. [[http://nextbigfuture.com/2014/08/full-nasa-cannae-drive-and-emdrive-test.html|보고서내용 요약기사(영문)]] 물론 여기에 대해서도 실험의 오류나 실수 가능성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중국 연구팀과 NASA 연구팀에서 측정된 추력의 세기가 크게 다르고, 실험이 진공과 같은 제대로 된 환경에서 치뤄지지 않았으며, 실험의 실시 횟수 또한 의미있는 결론을 내기에 적다고 [[http://blogs.discovermagazine.com/outthere/2014/08/06/nasa-validate-imposible-space-drive-word/#.U-R3tlV_uQu|주장한다.]] 또한 실험 결과 공개라는 게 제한된 결과만 공개한 것이고,-- 피어리뷰를 받기는 커녕 실험노트도 제대로 공개를 안한 수준.-- "하지만 피어리뷰가 통과됐다" [[http://www.iflscience.com/technology/rumored-emdrive-paper-suggests-the-controversial-thruster-actually-works/ | 링크 ]] == 진행상황 == 2013년 8월에 약 8일간 NASA의 해당 연구팀은 테스트를 수행하여 요약 보고서를 발표하였고, 그 뒤로도 실험을 계속하여 1년만인 2014년 8월에 요약 1쪽, 전체 21쪽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분량과 실험 내용을 생각하면 매우 긴 시간이 걸린 셈이다.[[http://www.libertariannews.org/wp-content/uploads/2014/07/AnomalousThrustProductionFromanRFTestDevice-BradyEtAl.pdf|#]] 현재도 계속해서 실험을 진행 중이다. 그것도 실험용으로 만든 가장 간단한 형태였는데, 유럽 우주 항공국의 SMART-1 이온 엔진(70 밀리뉴턴)에 비해 120%의 추진 효율(88밀리뉴턴)을 보였다. 이는 8그램의 물체를 들 수 있을 정도(?)의 추진력이다. 당연히 대기권 내에서의 비행은 꿈도 못 꾼다. 다만 우주는 저항이 없어서 지구력이 좋은 게 짱이다.[* 고체나 액체 연료 기반 추진장치는 처음 속도만 무진장 빠르지, [[이온 엔진]]이 오랫동안 가속하는 것과 비교한다면 한심하게 짝이 없을 정도로 뽑아낼 수 있는 전체적인 힘이 적다. 그리고 이 이온 엔진보다 더 좋을 수 있다는 것이 바로 EM 드라이브라는 것이다.] 기존의 추진체보다 더욱 빠른 속도를 내며, 화성은 편도 39일 정도면 갈 수 있다. 추진제를 적재할 필요가 없으므로 무게를 비약적으로 감축시킬 수 있기 때문. 에너지만 충분하고 엔진의 연속적인 구동만 보장되면 빛의 70% 수준 상대속도까지 가속할 수 있으리라 보인다. ~~에너지만 충분하면 [[리펄서건]]이 된다~~ [[프록시마|가장 가까운 항성]]까지 겨우 30년이면 갈 수 있다고 한다. 지금 당장 상용화 할 수 있다면 [[명왕성]]에 또 다른 탐사선을 보내기가 수월해 질 정도로 [[카이퍼 벨트]] 탐사를 매우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뉴 호라이즌스]] 지못미~~ 혹은 [[천왕성]], [[해왕성]]들과 그 위성 탐사도 말이다. 2015년 4월 연구팀은 진공상태에서도 추진력이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http://www.nasaspaceflight.com/2015/04/evaluating-nasas-futuristic-em-drive/|#]] EmDrive로 워프 버블이 생긴다고 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었다. [[http://www.inquisitr.com/2040259/did-nasa-just-accidentally-produce-a-warp-bubble-emdrive-could-lead-to-warp-drive/ | #]] --네? [[워프]]엔진?-- 하지만 이건 영국의 악명높은 찌라시 데일리메일에 낚인 결과로, 실제로 워프 버블과는 관련이 없다. [[http://m.blog.daum.net/smileru/8888660|#]] 2015년 11월 연구팀은 추가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http://www.iflscience.com/space/nasa-allegedly-conducts-more-successfully-emdrive-tests0|#]] 진공은 기본이고 로렌츠 물리력이나 추력의 열확산 등 외부의 모든 영향 가능성들을 배제하고 실험을 했지만 여전히 추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나사의 실험이 끝나면 다른 연구소들도 독자 검증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에 따르면 [[뉴턴법칙]]의 2번째인 '가속도의 법칙'을 위배한다는 논란 중이라고 한다. 2016년 [[http://scitation.aip.org/content/aip/journal/adva/6/6/10.1063/1.4953807|이 엔진이 한쪽으로 빠져나가는 광자의 이동때문에 추력이 발생된다는 가설이 나왔다.]] 간단히 정리하면 금속통 내부에 확산되는 마이크로파가 반대 위상의 상쇄간섭에 의해 전자기성을 잃을 때 해당 광자쌍이 그냥 소멸하지 않고 금속통을 탈출하는데, 이때 금속통의 비등방성에 의해 넓은 쪽으로 더 많은 광자쌍이 유출되며 추력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추측이다. 이는 광자에 대한 기존의 지배적 이론과 상충하며 증명도, 반증도 사실상 불가능함을 저자도 인정하면서 색다른 가능성을 제기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2016년 [[http://www.sciencealert.com/the-impossible-em-drive-is-about-to-be-tested-in-space?0_0898867161013186=]] 우주에서 Emdrive와 Cannae drive를 실제로 실험한다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우주에서 실험하여 유의미한 추력이 나온다면, 원리야 어떻든 일단 엄청난 발전이 될 것이다. == 누리꾼들과 학계의 반응 == === 누리꾼들의 반응 === 크게 두 부류로 나뉘어지는데, EmDrive라는 신기한 게 나왔다! 라는 글도 있고 EmDrive를 반박하는 내용의 글이 있다. 전자의 경우 네이버에 EmDrive를 검색하면 보이는 블로그글의 대부분이며 후자의 경우로는 [[http://m.blog.naver.com/mgkid3310/220081567105|#1]][[http://m.blog.naver.com/mgkid3310/220082736329|#2]] 등이 있다. 제작하는 것이 외외로 간단하기 때문에(전자레인지에 쓰는 마그네트론과 구리 깔대기만 있다면 제작이 가능하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는 사람도 있는 듯 하다. ~~[[http://todayhumor.com/?science_55607|국내의 실험, 추력이 반대쪽으로 ~~음?~~ 발생했다고 한다.]] 다만 위 실험결과는 용기 내 공기의 열팽창에 의한 '부력'발생이 측정된 것으로 보인다(...)~~[[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cience&no=60281&s_no=60281&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em]] 다시 실험하여 성공한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에 제작자의 자세한 설명도 있다. === 학계의 반응 === '''조용하다''' 별 논평할 만한 가치가 없다고 보는 분위기이며, 반응하는 과학자들은 이런 사기가 과학계에 판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검증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며, 조용한 과학자들은 [[병먹금|이 트롤에게 떡밥을 던져주지 맙시다]] 하는 분위기. 나사에서 이것을 연구하고 있는 제작자는 한 번도 피어리뷰되는 저널에 결과를 공개하여 평가를 받은 적이 없다. 논의라고 해 봐야 인터넷 게시판에 정리된 글 정도가 전부이며, 실험 결과도 전부 공개한게 아니라서 평가할만한 뭣도 없지 않냐? 하는 분위기. 심지어 나사조차도 공식적으로 이런걸 연구하는 분이 있긴 한데 아직까지 실질적인 결과는 없다고 [[http://www.space.com/29363-impossible-em-drive-space-engine-nasa.html|밝혔다고]] 하니, 나사에서 이런게 실재한다고 실험적으로 증명했대!! 라는 주장에 낚이지 않길 바란다. 이 장비에 대한 모든 발표는 나사의 공식 의견이 아닌 나사의 한 과학자에 의해, 학계에서는 인정해주지 않는 비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학계에서는 이러한 비공식적인 채널을 통한 주장과 언론플레이하는 모습이 그냥 전형적인 [[유사과학]] 아닌가 하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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