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목차] == 영어로 [[해바라기]]를 일컫는 말 == 한글 '해바라기'와 사실상 동일한 해석이 가능하다. == [[비치 보이스]]의 앨범 == http://ecx.images-amazon.com/images/I/61GqAmz4wnL.jpg [[미국]] [[록밴드]] [[비치 보이스]]가 [[1970년]] 발매한 16번째 정규 앨범. === 개요 === [[SMiLE]] 프로젝트가 엎어지고 약간의 시간이 흘러 [[20/20]] 앨범이 발매되고, [[브라이언 윌슨|브라이언]]이 아버지 머리 윌슨과 공동 작곡한 싱글 Break Away 가 발매되어 히트되는 등의 일이 있었으나 브라이언은 여전히 심적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상태였다.[* 가장 큰 원인은 머리 윌슨이 브라이언의 곡들을 전부 Sea of Tunes 사에 팔아넘긴 것이다.] 그렇기에 이 앨범은 브라이언보다는 다른 비치 보이스 멤버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데, 특히 [[데니스 윌슨]]의 참여가 컸다. 가장 먼저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도 데니스였으며 본 앨범에서 최고의 곡으로 꼽히는 Forever가 바로 데니스가 작곡한 곡이다. 또한 이 때 데니스의 곡 River Song 이 녹음되기도 했다.[* 이 곡은 이후 데니스의 솔로 앨범 [[Pacific Ocean Blue]]에 수록된다.] 처음에는 Sunflower 가 아닌 '''Sun Flower''', 혹은 '''Add Some Music''' 등의 제목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는 몇 차례의 트랙리스트 변경 등을 통해 현재의 제목인 Sunflower 로 굳어진다. 이 때 레코딩되었으나 미발매된 곡은 이후 '''[[Surf's Up]]''' 과 같은 앨범에 실리게 된다. 여담으로 비치 보이스 고유의 레이블인 브라더 레코드 (Brother Records) 사 이름을 달고 처음으로 발매된 앨범이다. 정확히는 Brother/Reprise. === 평가 === '''[[AllMusic]] 4.5/5''', '''[[롤링 스톤]] 5/5''', '''[[피치포크]] 8.9/10''' '''[[Pet Sounds]]와 [[Smiley Smile]]을 잇는 대표적인 비치 보이스의 후기 명반''' 사실 판매량은 영 좋지 않았다. 영국에는 29위에 올랐으나 미국에서는 겨우 4주 간 차트에 오르며 151위를 찍었고 발매된 싱글들도 아예 차트에 오르지 못한 곡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현재 각종 평론가들로부터는 그야말로 찬사를 받고 있다. 심지어 [[페퍼상사]]에 필적한다는 평도 나올 정도. 음악 잡지 Paste 에서는 '그들만의 [[Abbey Road]]' 라고 평했으며 Popdose 는 '펫 사운즈 이후 비치 보이스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앨범' 이라고 했다. [[2003년]]판 [[롤링 스톤]]지 선정 500대 위대한 앨범에 수록되었고 [[영국]]의 [[가디언]]지에서 뽑은 위대한 100대 앨범 중 66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 수록곡 === 싱글 발매된 곡은 굵게 표기한다. * '''Slip On Through''' * [[데니스 윌슨]]이 작곡한 곡. 펑키한 리듬이 특징적이다. 데니스 윌슨이 작곡한 곡으로서는 처음으로 앨범 첫 번째 곡이 되었다. 싱글 발매되었으나 차트에 오르지는 못했다. * This Whole World * [[칼 윌슨]]의 아름다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 짧은 러닝타임 안에 수미상관적 코드 진행을 보여준다. 브라이언 본인이 아끼는 곡이라고 한다. * '''Add Some Music to Your Day''' * 싱글 발매되어 영국에서 64위에 올랐다. 가사에서 [[롤링 스톤즈]] 등이 언급된다. 기타 톤이 굉장히 찰랑거린다. * Got to Know the Woman * 데니스 윌슨 작곡. 딕시랜드 재즈 풍의 피아노 반주가 돋보이는 흥겨운 곡. * Deirdre * 브루스 존스턴/브라이언 윌슨 작곡. 잔잔한 발라드 곡으로, 처음에 나오는 묘한 느낌의 'Deir-Dre' 라는 파트가 일본 게임 [[MOTHER]]에 BGM으로 피처링되었다.[* 여담으로 MOTHER의 BGM들은 비치 보이스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당시 음악 프로듀서들이 가장 많이 참고한 앨범으로 비치 보이스의 Smiley Smile 과 [[반 다이크 파크스]]의 Song Cycle 을 꼽았을 정도.] * 브루스가 대부분을 작곡하고 브라이언이 어느 정도 아이디어를 보태는 식으로 만들어진 곡인데, 브루스 본인은 썩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이후 브루스 존스턴의 솔로 앨범에도 완전히 새로 편곡하여 재수록한다. * It's About Time * [[콩가]] 퍼커션과 함께 시작해 칼 윌슨의 기타 솔로로 끝나는 긴박한 리듬의 곡. * '''Tears In the Morning''' * 브루스 존스턴 작곡. 브루스 존스턴 특유의 발라드 메이킹 능력이 십분 발휘된 곡이다. 원래 Landlocked 앨범에 수록되려고 했으나 Sunflower 로 넘어왔다. 또한 원래 버전은 보컬이 싱글트랙으로 되어 있었다. * All I Wanna Do * 몽환적인 사운드와 [[마이크 러브]]의 아름다운 보컬이 다른 비치 보이스의 노래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곡이다. [[위키피디아]]에서는 이 곡을 '''[[슈게이징]] 장르의 시초격'''인 곡으로 규정하고 있다. 장르는 Proto-Shoegaze. * 처음에는 [[시타르]]를 리듬 악기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이후 겹겹이 쌓인 신시사이저와 보컬, 기타로 반주를 대신하였다. 시타르 버전은 녹음되기는 했지만 현재 들어볼 수는 없다. * 90년대의 브라이언 윌슨은 괜찮은 곡이지만 좀 지루하다고 평했으나, 노년이 된 지금의 브라이언 윌슨은 아주 좋은 곡이라며 평가를 좋게 했다. * Forever * 데니스 윌슨 작곡/보컬.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 곡이다. 앨범 최고의 곡으로 자주 꼽히며, 브라이언과 아버지 머리 윌슨 또한 이 곡을 극찬하였다. 현재 비치 보이스 라이브에서는 이 곡을 연주만 하고 영상으로 데니스가 노래하는 것을 틀어준다. * Our Sweet Love * At My Window * 브라이언 윌슨 작곡/알 자딘 작사. 중간에 프랑스어가 삽입되었다. * '''Cool, Cool Water''' * 브라이언 윌슨이 지은 곡에 [[SMiLE]] 레코딩 당시 계획되었던 '''Love to Say Dada'''의 일부분을 삽입하고, 마이크 러브가 가사를 붙인 곡. === 기타 === * 앨범 발매 전에 브라이언은 "이제 애도 아닌데..."라는 심정으로 비치 보이스에서 비치스라고 이름을 변경하려고 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반대 (특히 '''Bitches'''로 들릴 것이다 라는 말에..) 로 없던 일로 되었다. * 비치 보이스의 여러 명반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퀄리티를 자랑하는 앨범이지만 상업적으로는 그야말로 참패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앨범을 들어 보면 '왜 이게 안 팔린거지?'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상업성이 낮게 느껴지지도 않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비치 보이스가 거의 퇴물이 되어 버렸다고 생각한 라디오 DJ들이 비치 보이스의 음악을 틀기를 거부한 것과 소속사 변경, 저작권 분쟁 등 여러 혼잡한 상황 속에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홍보 등이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 [[분류:1970년대 음반]] [[분류:미국의 음반]] [[분류:록 음반]] Sunflower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