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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7일 (화) 16:38 기준 최신판
{{틀:사건사고}}
1 개요
1996년 대만의 여권운동가이자 야당 간부가 살해된 사건.
2 상세
(생전의 모습)
1996년 11월 30일, 대만 민진당 부녀발전부 소속의 팽완여(彭婉如,47)주임은 임시 전당대회 참석차 가오슝 시에 갔다가 그날 저녁 첨미호텔에서 친구와 만났다. 친구와 헤어진 뒤 11시 30분 경, 그녀는 자신의 숙소인 원산호텔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으나,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방불명되어 버렸다.
실종사실이 알려지자 민진당은 1백만 위안의 현상금을 걸고 그녀의 행방을 찾았고, 그 외에 부녀단체 연합회 등도 나섰지만 도통 발견되지 않고 있었는데, 다음달 3일에 교외 빈 창고 곁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발견당시 그녀는 알몸에 전신이 35군데나 난자당한 상태였다.
경찰은 택시 기사가 그녀를 강간하려다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DNA등의 물증으로 택시 기사가 범인이라는게 유력해졌으나 2015년 11월 기준으로 이 사건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대만 당국에선 공소시효 기간을 20년에서 추가로 연장해서 이 사건을 아직 조사중이다.
팽 주임은 교수 출신의 홍만생(洪萬生)과 결혼하여 자식도 있었다. 홍만생은 아내가 죽은 후 그녀의 이름을 딴 팽완여기금의 이사장에 취임했다.
(1996년 12월 13일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