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d0314

Maintenance script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2월 7일 (화) 17:3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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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눈으로부터도, 개의 눈으로부터도, 그리고 많게도 쏟아지는 백색의 하늘으로부터도 벗어날 수는 없다.

별의 이름을 잊어버린, 무수히도 쌓인 용의 시체가 떨어지는 하늘.

달은 아직도 세상을 내려다보며 숨을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