角礫岩
Breccia
1 개요
4mm 이상[1]의 각이 진 역(자갈)들이 교결작용을 거쳐 만들어진 퇴적암. 그래서 이름이 각력암이다. 각릉암이라고도 부른다. 원마도나 광물의 종류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생성 원인에 따라 분류한다.
영어 이름인 Breccia는 이탈리아 어로 부서진 돌이라는 뜻의 Brecce에서 왔다.
2 특성
모래나 진흙 등이 사이에 각력들이 끼어 생기는 것이므로 일반적인 퇴적암과는 다르게 분급이 불량하고 원마도가 낮다. 원마도가 낮은 것들은 풍화를 많이 받지 못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각력이 생긴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각력암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흔히 각력암하고 역암을 헷갈려한다. 하지만 역암은 역들이 풍화를 많이 받으며 이동된 퇴적물들이 주가 되었기 때문에 대개 원마도가 높다.
구성 광물의 종류에 상관 없이 각이 진 암석이기만 하면 각력암이라 분류되기 때문에 색은 정말 다양하다.
달에서 채취한 암석들 중 조립질의 혼성 각력암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달의 성인 연구에 많은 영향을 줬다.
3 종류
- 구조각력암 : 습곡이나 단층에 의해 파쇄된 암석들에 의해 생김
- 붕괴각력암 : 동굴이나 마그마에 의해 생긴 공동이 붕괴되어 생김
- 쇄설성각력암 : 화산 쇄설물 등에 의해 생김
- 유상각력암 : 용암이 지나가며 암석을 긁고 지나가서 생김
- 충격각력암 : 운석 등의 충돌 잔해에 의해 생김
- 화성각력암 : 화성암으로 이루어진 각력암 (주로 유상각력암과 쇄설성 각력암이 포함된다)
4 용도
토목 건축용 자재로 사용된다.- ↑ 연구자에 따라 2mm라 보는 학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