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합무역

감합무역은 조공과는 달리 외교관계가 없는 오로지 무역만 허가되는 무역의 형태로써 황제의 인장이 찍힌 문서가 있어야만 가능했다.

아시카가 막부(무로마치 막부) 에서 성행했던 무역 체제이다. 1401년 일본 국왕으로 책봉되며 명과의 교류를 시작한 아시키가 막부의 3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츠는 명에게 계속 청원하여 1404년, 감합 무역을 허가 받는다.
15세기 동아시아 무역을 묻는 역사 문제로 자주 출제된다.

그러나 전성기였던 요시미츠 시대의 종결 이후의 아시카가 막부가 오닌의 난 이후로 전국시대의 대혼란을 겪으면서 명나라 황제의 인장이 찍힌 가짜 서류가 난무하는 현상이 나타나자 감합 무역이 더이상 불가능했고 밀무역이 속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