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상 거울큐브라고 되어있지만, 주로 미러큐브라 불린다.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큐브 퍼즐이며, 이 큐브는 모든 면이 동일한 색(거울을 붙여놓았기 때문에 색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어쨌든)을 가지고 있다. 많이 들어오는 미러큐브들은 거울이 아니라 반짝이는 은색 혹은 금색의 알루미늄 비슷한 커버를 붙여놓은게 다인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제대로 된 미러큐브는 아니다. 사실 실제로 거울을 붙이면 엄청나게 위험할테지만...
이 큐브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색이 아니라 제각기 다른 변의 길이를 이용해 큐브를 맞추는 것이다. 발상의 전환이라 할 수 있다. 표면이 거울이라 매우 아름다우며, 섞어놓으면 마치 현대 조각미술작품을 보는 듯하다. 맨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우리나라에 이런 종류의 큐브들이 많이 존재하지도 않아서 매우 신기했지만 이후 더더욱 괴랄한 큐브들이 많이 생기면서 약간 묻히게 되었다.
어차피 3x3x3 큐브 각 면의 색깔을 변의 길이로 대체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3×3×3 큐브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아 심각하게 어렵진 않다.. 스피드큐빙을 주로 하는 사람이 아닐경우 조각 찾는것에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3×3×3 큐브 보다 더 빠르게 맞출 수도 있다.
직접 감상해 보시라.
추천 큐브로는 셩쇼우의 제품이 좋다. 참고로 중국산인데, 중국산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과 달리 중국의 큐브 기술력은 세계 최고다.[1]
- ↑ 대체적으로 공장제 대량생산 큐브들에 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