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유령(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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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만화 아인에 등장하는 존재. 아인의 주요 능력으로 체내의 《IBM》[1] 이라는 특수한 물질을 응용하여 만들어 내는 것으로, 검은 색 마른 몸에 몸 전체가 붕대로 감긴 듯한 모습을 띄고 있다.

2 특징

  • 이하의 내용은 오구라 박사의 말과 《검은 유령》등장시의 연출을 통해 밝혀진 정보를 토대로 기술되었으며,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수정바람.

1. 아인의 몸에서 나오는 《IBM》이라는 특수한 물질[2][3]로 인간의 형상으로 만들어 낸 것이 《검은 유령》.

2. 모든 아인이 《검은 유령》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드밴스, 일본 정부측에서는 별종이라고 불리는 아인만이 《검은 유령》을 만들어 낼 수 있다.[4]

3. 《검은 유령》의 형상은 아인에 따라 미묘하게 다르다. 머리가 삼각형인 《검은 유령》도 있고, 양팔 대신 날개가 있는 《검은 유령》도 있다.

4. 인간의 원시적인 기본무기가 손톱과 이빨이듯이 《검은 유령》은 손톱으로 할퀴거나, 주먹으로 때리거나, 물어 뜯는 식으로 손이나 입 주변을 무기화하는 경향이 있다.[5][6]

5. 《검은 유령》은 아인의 본체와는 달리, 대뇌에 의한 근력제한이 없다. 그래서 인간을 아득히 초월한 신체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6. 《검은 유령》을 이루는 《IBM》이라는 물질은 기본적으로 불안정해서, 발생과 동시에 붕괴하기 시작한다. 즉 , 《검은 유령》은 생성 후 5~10분 정도면 자동적으로 소멸해버린다. 또 《검은 유령》은 연속적으로 몇 번씩 꺼낼 수 없다. 기껏해야 하루에 한두 번이 한도.[7]

7. 《IBM》이 붕괴될 때는 방사성 동위원소처럼 특수한 전자파를 내는데, 이 전자파로 아인과 《검은 유령》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다만 비가오면 이 전자파를 이용한 의사소통이 대부분 차단되어 《검은 유령》을 꺼낼 수가 없다. 즉, 비가 오면 아인은 《검은 유령》을 쓸 수가 없다.[8]

8. 《검은 유령》은 투과율 100%의 《IBM》이라는 특수한 물질로 만들어져서 일반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9] 다만, 일반인도 어떤 상황에서는《IBM》을 볼 수 있는 것 같으나 명확한 설명은 아직 없다. 사토의 언급에 의하면 특정한 감정(예를 들면 공포나 두려움)이 격화되면 일반인에게도 보이는 일이 있다고 하나 어떤 원리인지는 불명이다.

9. 미약하게나마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만들어낸 아인이 흘러가며 한 말들을 중얼거리기도 한다.

10. 기본적으로는 만들어낸 아인의 명령을 듣고 수행하는 편이지만, 자신이 아인이란 것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특별한 명령없이 자유롭게 행동시킨 기간이 길면 길수록 《검은 유령》의 자아가 강해져 만들어낸 아인의 명령을 듣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10]

11. 내구도는 총알이 뚫지 못할 정도로 튼튼하나, 의외로 머리를 부수면 간단히 사라진다.[11]

12. 아인의 《검은 유령》끼리 머리를 부딫히면 서로의 기억이 일부분 공유된다. 아마 《검은 유령》이 부활할 때 발생되는 잉여 에너지나 성분, 그리고 기억같은 정보들로 이루어져서인 듯 하다.
  1. Invisible Black Matter(보이지 않는 검은 물질)의 약어다.
  2. 정확히는 '인간'의 체내에도 미량 포함되어있다. 아인은 불사 능력의 응용으로 그것을 대량으로 생성하는 것 뿐.
  3. 물질이라는 주장은 오구라 박사의 가설로 실증된 것은 아니지만 IBM 입자가 환풍기 바람에 빨려들어가고 IBM으로 구성된 검은 유령이 물건을 움직이거나 부수는 등 물질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아 물리적 존재인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4. 이는 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발견된 아인의 발전으로, 최초로 발견된 아인, 혹은 그 이전에 존재헀던 아인은 《검은 유령》을 만들지 못했을 수도 있다.
  5. 오구라 박사는 이를 혼의 흔적기관이라고 부른다.
  6. 다만 도구를 아예 못쓰는 것은 아니다. 사토의 측근인 타나카 코지는 《검은 유령》으로 총을 다루기도 했다.
  7. 나가이 케이는 《검은 유령》을 연속적으로 몇번이고 꺼낼 수 있고 또, 30분까지 지속시킨적도 있다. 이유는 어릴 때부터 검은 유령을 꺼내놓아서 자율성도 높고 IBM의 양도 많다고 하는데, 자세한 건 아직 불명.
  8. 이 점을 이용해 사토가 그랜트 제약 본사에 침입하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 소화전을 틀어 비 오는 것처럼 만든 것은 사토가 《검은 유령》을 쓸 수 없게 하기 위해서이다.
  9. 아인은 체내의 《IBM》이 외부의 《IBM》입자(정확히는 《IBM》 선)를 감지한다. 이 감지된 신호를 뇌에서 시각화해줌으로 《IBM》을 볼 수 있다.하지만 이 IBM 선 이라는것은 영상화 등으로 가공되면 사라지는 터라, 관찰자가 아인이라도 카메라 등으로 관찰한다면 IBM이 보이지 않는다.
  10. 심지어 나가이 케이의 《검은 유령》은 나가이의 명령을 반대로 행동하는 청개구리 기질을 보이기도 한다. 나중에 가서는 아예 말을 듣지 않을 때도 있다.
  11. 아인과 전자기적 신호를 연결해주는 부분이 《검은 유령》의 머리 부분에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