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트릭스

피시방 게임순위 집계 사이트. #
미디어 웹아이에서 서비스하는 PC방 관리 프로그램인 피카 매니져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다.[1]

Game+Matrix 해서 게임트릭스... 라고 하며 대부분의 게임사에서 자기네 온라인 게임이 XX위라면서 이 사이트 통계를 예로 드는데 사실 게임트릭스 수치만으로 게임의 흥행을 평가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 기계적인 통계수집을 쓰기때문에 PC방 수치에 관해선 정확성은 높지만, 말 그대로 피시방 순위만 집계한다. 그러니까 집에서 하는 게임은 1시간이든 100만시간이든 집계에 포함되지 않고 피시방에 안 깔려있는 게임도 통계에 들어가지 않는다.

다만 게임트릭스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정보를 바탕으로 보건데 PC방 동접자수가 전체 동접자수 대비 나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걸 알수 있다. 실례로 디아블로3가 정식 런칭한 후 서버문제로 정부에 실제 동접자 수를 제출했을때를 보면 알수 있는데 아시아 서버 전체 동접자수가 63만 이었고 그중 42만 정도가 한국에서 이뤄졌다고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게임트릭스에서 제공하는 전체 PC방의 평균 PC보유대수, PC평균 가동률 , 전국 PC방 수 등의 수치를 가지고 계산 하면 한국 서버 동접자 중 40% 정도가 PC방에서 이뤄졌음을 알수 있다. 물론 평균은 이보다 약간 더 적다고 볼수 있다.

그래서 보통 PC방 동접자는 전체 동접자의 1/3 ~ 1/4 정도라고 보면 된다. 실제 현재 압도적 1위를 하고 있는 오버워치의 점유율을 계산 해보면 얼추 비슷한 수치가 나온다.

하지만 게임사에서 특정 일 접속시 아이템을 크게 퍼주는 이벤트로 순간 사용자는 늘어나지만 일주, 한달 순위는 다시 원상복귀하는 경우가 있기에 일일 사용량만 보지 말고 한주, 한달 사용량을 보는것 역시 중요하다.

어찌됐든 게임사에서 실제 동접자 같은 정보는 오픈 초기나 특정 이벤트 직후가 아니면 거의 풀지 않기 때문에 게임웹진이나 피시방에서는 게임트릭스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덕분에 케스파가 언플용으로 쓰는 등 영 좋지않은 문제점도 있다.
  1. 같은 방식의 순위 집계 사이트로 게임 리포트가 있으며, 이 사이트는 '네띠모'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다. 참고로 피카 매니져와 네띠모의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80%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