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현상

1117345695.jpg
컴퓨터 그래픽에서, 화면의 가장자리 부분이 매끄럽지 않게 계단처럼 보이는 현상. 에얼리어싱(Aliasing)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컴퓨터용 디스플레이는 화면의 최소단위인 픽셀마다 색을 부여하여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근데 이 방식은 기본적으로 픽셀이 사각형의 점이다 보니 끝부분이 각져있고, 그림을 확대/축소하면 이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1] 이렇게 되어 그림의 가장자리가 거칠어지는 것을 계단 현상이라 부른다.

계단 현상의 처리법으로는 일반적으로 안티에일리어싱(Anti-Aliasing)이 있는데, 그림의 가장자리 색의 값과 배경색의 값을 산출한 뒤 나누어서 중간색을 만들고 계단의 사이사이 픽셀을 메꾸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확실하게 일반적으로 볼때는 계단 현상이 줄어들지만 이 역시 확대하면 계단현상이 생기고, 거기다가 그림 가장자리가 지저분해질 수 있다. 그렇다고 딱히 다른 대처법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그냥 안티얼라이어싱 처리로 다 하고 있다.

또 필압감지 같은게 당연히 달려있지 않은 광마우스 같은 것으로 그림 작업을 할 때 곡선이 계단을 이루며 꺾이는 현상을 이르기도 한다.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하도 이걸 갖고 싸우다 보니 진짜 계단을 갖다놓고 드립을 치기도 한다(…).참고로 스콧 코슨이 FNAF 명암 떡밥을 날릴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그래서 대부분 떡밥의 그림이 뭉개져있거나 그렇다고...
  1. 무슨 말인지 모르면 그림판을 열고, 선을 하나 그은 다음 확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