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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문 닉네임은 gogocherry.
DC인사이드 카툰성인 갤러리, ExCF, 야설의 문 등에서 활동 중인 네티즌. 주로 각 분야(?)의 성노예화된 여성을 주제로 일러스트를 그리는데 과거에 야설과 함께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올린 적도 있다. 어떻게 보면 미디어 믹스?
제일 많이 알려진 것은 여군지옥과 리브고트 이야기가 있다. 이 외에 알려진 것으로는 근친물인 모녀덮밥, 기타 여러가지 설정이 있다.
2 특징
여군지옥은 세계의 여군이 모두 병사들의 성욕을 처리해주어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입대하게 되는 가상의 세계를 바탕으로 주로 '앙국'이라는 국가의 여군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미군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는 '아네리카'야라나이카군의 여군과도 교환을 하기도 하는 등 다른 국가의 여군들도 나온다. 북한을 모티브로 한 군대의 여군, 기타 자위대와 중국군으로 보이는 여군도 등장한다.
설정으로는 모병으로 모집된 여군과 징집으로 온 여군의 성욕처리방법도 차이가 있고 기타 신병교육(?)부터 자대 배치 및 생활까지 설정을 만들고 있다. 작중에서는 육군, 해군, 전의경, 심지어는 연합훈련(...)까지 다양한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앙국군의 여성들은 복무기간 동안 피임기구(MEMS 기반)를 장착하는 반면 북한(?)군의 여성들은 피임을 하지 않아 강제 임신 등으로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정신교육을 하는 장면도 나온다.
리브고트 이야기는 엘프로 구성된 사회에서 갑작스런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오크족과의 대립에서 큰 위기를 겪은 이후 여성들을 법적 성노예로 지정하고 의무임신 등의 제도를 도입하여 저출산 현상을 타파하려하는 판타지 세계관의 군사독재국가인 리브고트에 대한 이야기인데, 여군지옥과 상당히 유사한 플롯을 지니고 있지만 그 범위가 군대뿐만 아니라 초경이 시작하는 나이부터 이십대 후반까지로 학교, 군대, 회사 등의 다양한 공간에서 성노예로 살아가는 리브고트 여성들을 묘사하고 있다.
두 가지의 대표작을 보면 대부분의 성인 일러스트레이터가 남녀의 성교 묘사에 집중하는데 반해 고고체리는 인물보다 주변의 배경과 상황묘사로 성적인 흥분을 일으키는, 상당히 특이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인물묘사는 비교적 딱딱하고 떨어지는 편).
장소에 대한 상황을 설정하고 그 안에 들어가는 세세한 소품의 정교한 묘사가 인물들과 함께 상황의 묘사를 하는데 그 묘사력이 그 장비를 충분히 알아야 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더 놀랍다. 초기에 비해 인물묘사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작품들을 봤을 때 단순한 야짤/야설을 그린다고 하기에는 일러스트나 설정 등에서 언뜻언뜻 느껴지는 느낌으로 볼 때 상당히 전문적인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표현을 하는 방식은 다소 단순하고 직선적이지만 배경설정을 자세히 보면 정치적인 면이나 해당국가의 특징, 무기나 복식표현의 디테일함으로 볼 때 어쩌면 프로?? 특히 해군 부분은 섬세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 라고 할만큼 정교
3 비판
3.1 위안부 문제
여군지옥이 제일 유명하지만 그의 작품 대부분이 일상에서 무심코 접하는 부분에서의 설정이 많고 폐쇄적인 집단(예:학교, 군대, 크게 봤을 때 국가의 권력)에서의 일방적인 성적 착취에 대한 내용 등의 흔히 접지 못하는 소재라 상당히 자극적이고 터부에 대해 원색적으로 건드리기 때문에 사람마다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편이다. 작품에서 일관되게 보이는 여성에 대한 견해가 남성의 성욕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로 극도의 왜곡된 시선을 보여준다.
겔부루에서 그의 닉을 영어로 옮겨 검색해보면 그가 그렸던 그림들이 나온다. 간혹 영어를 아는 네티즌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번역해 올리기도 하며 양덕들의 반응도 괜찮은 편. 다만 서양인을 묘사할 때 코를 크게 그리는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눈에 띈다.
일본 일러스트 커뮤니티인 PIXIV에도 작품을 올리는데 초기에 비해 반응이 좋은 편이다. 사실 픽시브가 오리지널 작품에 대해 점수가 짠 편임을 생각하면 꽤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최근 트위터를 개설했다. 간간히 신변잡기나 시사문제에 대한 의견 등을 보면 생각보다 평범하고 건전한(?) 사고를 보여준다. 물론 자신의 스케치나 타 작가들의 일러스트도 올리므로 들어갈 땐 후방을 주의할 것.
이런저런 평가가 있지만 여군지옥이나 리브고트 이야기나 설정이나 그림체 등은 둘째치고 내용부터 분명 가볍게 치부해버릴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옛날 블로그는 정통부에 의해 유해사이트로 분류되어 차단, 국내에서는 접속할 수 없게 됐다. 한때 스레딕 뒷담판에서 발견하고 빡쳐서 단체로 신고한 적이 있는데 이 때문일 확률도 높다. 대형 사이트도 아니고 개인 블로그라는 점에서 심히 보기 드문 경우. 사실 그런 걸 공개로 올렸다는 자체가 윤리적으로 어긋나기에 뭐라고 방어할수도 없다.
그리고 2016년 1월 30일 워마드의 신고[1]로 픽시브를 리셋하고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하였다.
3.2 정의당의 트위터 인용 논란
물론, 이 문제는 고고체리가 잘못한 문제가 아니다.
2016년 7월 벌어진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에서 트윗ⓐ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이후 벌어진 웹툰 작가들의 메갈 지지 선언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과 웹툰 사이트 탈퇴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개진하였다.
의견 개진이야 각 개인의 권리이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의견이기는 했지만, 문제는 하필이면 정의당 문예위원회가 이 의견을 리트윗하는 바람에 논란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메시지보다 메신저가 문제가 된 사례.- ↑ 이게 정말 웃기는 이유는 워마드 측은 여성인권 운동과는 정반대의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