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은(한승연 분)의 남자친구로, 최강의 발암캐. 원래 매니저와 발암캐로 용호상박이었으나 후반부에서 납치,감금,폭행 삼단콤보를 구사하여 영예의 1위가 되었다.
정예은과는 호구 대 주인님의 관계로, 정예은의 일방적인 사랑을 받는다. 극중에서는 잘해주면 떠날것 같아서 그런거라고 해명하지만....
데이트 펑크,지각은 기본이고 기념일에도 커피까지 안마셔가며 산 비싼 옷을 주는 정예은과는 반대로 증정품으로 받은 쌈마이한 향수를 선물했다. 더구나 앙케이트에서 정예은이 직업란에 다니는 대학교를 적자 좋은 대학교 다니는거갖고 유세부리는거냐며 차에서 강제로 하차시켜 넘어뜨린다. 이를 본 강이나와 충돌.
정예은이 슬쩍 헤어지자고 떠보자 적반하장으로 불쾌감을 표한다.
수컷의 밤 파티에서 강이나를 목도하고 정예은 휴대폰을 슬쩍 해서 강이나 번호를 득템. 강이나에게 정예은을 구실로 접근하나 이를 눈치챈 정예은에게 이별 통보를 받는다. 이때 정예은도 남친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주변에게 발산해 덩달아 발암캐에 등극한다.
그러나 정예은을 납치하고 룸메들의 활약으로 경찰에 끌려간다. 이 과정에서 유은재의 손바닥에 상처를 남긴다.
나중에 정예은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형을 낮추기 위해 변호사와 짜고치는 것이다.
대학생 주제에 자가용이 있는 점이나, 꽤 좋은 오피스텔에 사는 점, 비싼 변호사 운운하는 점으로 보아 좀 사는듯.
앙케이트 사건외에도 헤어지고나서 자기를 비웃었다는 이유로 예은을 납치한등의 일을 보면 자격지심이 무지하게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