骨利幹, Quriqan
철륵의 부족 중 하나이다. 한해의 북쪽에 살았는데, 현재의 바이칼 호 북방 툰드라 지역에 해당된다. 정예 군사가 약 5천 명 정도 되었다. 풀은 대부분 백합이었고, 명마가 자주 생산되었다. 그 말은 머리가 낙타와 유사한데, 체격이 크다보니 하루에 수백 리를 주파하였다. 골리간이 당나라에 귀부하자 당은 강소밀을 파견해 그 영토를 현궐주로 삼았다. 사근은 당에게 사자와 함께 명마 10필을 보냈는데 그 예를 가상히 여겨 그 말 마다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후 한해도독부에 신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