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경보

空襲警報.
Air-raid siren

일반적으로 천재지변의 위험에 있을때 경계를 알리는 '경보'에서 '공습(空襲)' 즉, 항공기를 이용하여 공중에서 총격이나 폭격을 가하는 행위가 발생할때 이를 알리는 것이 공습경보이다. 이전의 전쟁에서는 민간인 거주지역에도 무차별적으로 폭격이 가해졌으나 과학의발전으로 미사일의 정밀타격이 가능해짐에 따라 무차별적 폭격은 줄어들고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여전히 민간인의 피해는 피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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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여기는 국민안전처 중앙민방위 경보통제소입니다. 실제 공습경보를 발령합니다. 현재 시각, 우리나라 전역에 실제 공습경보를 발령합니다."[1]

우리나라에서는 사이렌을 3분간 울리며 파상음 5초상승 3초하강으로 울린다. 깃발은 청색을 올려 사람들에게 대피를 알리는데 소방서에서 이를 관리한다. 공습경보가 발효되면 전쟁이 시작된것과 마찬가지니 다음을 따라야한다.

1. TV,라디오등으로 정보망을 확보하고 국가원수의 지휘체계에 따른 지시사항을 무조건 따라야한다. 특히 보급체계는 무조건 따르자.

2. 비상식량(통조림등 저장성이 높은 음식들)과 물을 최대한 확보한다.

3. 간단한 비상약품과 불을 대신할수있는 라이터, 촛불, 손전등등을 마련한다.

4. 2차 피해를 막기위해 가스를 차단하고 최소한의 전기를 사용한다.

5. 유언비어에 속지 않는다.

6.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전시에는 통신 트래픽이 폭주한다. 정말 통화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통화는 가능한 자제하자.

7. 밖에 나가지 않고, 부득이 외출시에는, 군 관련 차 외에는 전부 통제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그럼 자전거나 택시는??
사족으로 양키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 선수가 홈런을 날리면 양키 스타디움에 공습경보가 울린다. 이는 양키스의 별명 '브롱크스 폭격기(Bronx Bombers)'에서 착안한 컨셉이다. 양키 스타디움 특유의 하얀 구리 펜스에 달린 조명이 일제히 깜빡이는건 덤.
  1. 안내방송은 오산 공군작전사령부에 있는 중앙민방위 경보통제소에서 시행되며, 이 때 상황근무자가 방송을 하게 되는데 현장에는 여성근무자가 한명도 없다고 한다. 결국 훈련이든 실상황이든 남자가 방송한다는 소리. 여성 성우의 목소리로 예시 방송을 만든 것은 이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한 것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