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1 개념

공유경제(共有經濟, Sharing Economy)란, 물건을 소유에서 공유의 개념으로 바꾸는 것으로서,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하여 사용하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하는 경제를 의미한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로런스 레시그(Lawrence Lessig) 교수가 만들어낸 새로운 경제적 개념이다.

미국 시사 주간지인 《타임》은 공유경제를 2011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아이디어’로 꼽았다.

중국에서도 공유경제의 규모가 370조 원으로, 가치가 대략 2조 위안에 육박하였다.

2 배경

전통경제에서 발생되고 있는 각종 문제점들로 인한 경제위기와 더불어 환경오염의 문제까지 겹쳐지면서 과소비를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 위한 대책으로 등장한 것이 공유경제이다.

3 예시

공유경제는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개념이므로 일상적으로 서로 밀접한 온디맨드나 O2O와 혼용되는 경우가 많고 학술적으로 분류할 경우에도 각 사업의 어느 면을 더욱 중시하느냐에 따라 학자마다 분류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신생사업인 만큼 사업이 성장하며 처음과는 다른 모습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아래에 서술된 예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 차량 공유 플랫폼 Uber: 승객과 운전기사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연결해주는 기술 플랫폼을 칭하는 말이다.
  • 집 공유 플랫폼 Airbnb: 자신의 주거지 일부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칭하는 말이다.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 전자상거래 시장 플랫폼 eBay: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사이버공간에 벼룩시장과 경매 방식을 도입한 시스템[1]을 갖추고 있다. 이베이 홈페이지
  • 위키피디아: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공유재로서의 정보를 건설해 나가는 플랫폼이다.
  • 리눅스
  • 쏘시오: 한국의 공유경제 플랫폼. 2016년부터 TV광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4 참고자료

불쏘시개를 집필한 제레미 리프킨의 책 "한계비용 제로사회" 에 꽤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듯.
  1.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각각 등급을 부여해 1:1 간의 거래에 신뢰를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