棺守
월드 엠브리오에 등장하는 이형의 존재들의 통칭.
바이러스와 같은 무언가에 감염된 인간이 변화한 모습. 형태는 이미 인간의 모습이 아니며 2족보행하는것이라든지 8개의 발을 갖고있는것이라든지 천차만별. 인간의 모습 일부(얼굴이나 손 등)를 남긴 것도 있다.
지근거리의 휴대전화, 또는 모니터나 TV등에서 어떤 파장을[1] 보내 착신받은 인간을 감염시킨다. 한번 관수화하면 자아를 잃고 인간으로 돌아가는건 불가능하다. 야행성으로 일몰때와 밤에 주로 나타나 감염자를 늘리는것과 동시에 인간을 습격하며 일출 전이 되면 활동을 관두고 모습을 감춘다. F.L.A.G. 는 모습을 감춘 관수를 탐지할 수 없다.
특징으로서 망각능력이 있으며, 관수화된 인간과 관수에 의해 살해된 인간등 관수에 관련된 일절의 기억이 주변인간에게서 잊혀지게 된다. 그외에 접촉한 인간으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 빨아먹는 능력을 행사하는 묘사도 있다. 관수에 의한 기억의 강제적인 제거가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로스트 리바운드라고 한다.
햇수가 오래된 관수는 검게 변하면서 더욱 강력해지는 데 관빈(棺殯)으로 따로 칭하며, 관빈이 조종하는 살아있는 시체는 우로라고 칭한다. 우로는 평상시에는 살아있는 사람과 다를바없이 행동하며, 로스트 리바운드를 일으키지 않기에 F.L.A.G 입장에선 어떻게 보면 더 까다로운 상대. 다만 인기 사용자가 케이지로 확인하면 확실하게 다른 것이 느껴진다.
사실 관수의 정체는 엠브리오의 안에 보관되어 있는 '기억'이 인간의 육체에 덮어씌워져 탈취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라는게 밝혀진다. 엠브리오는 육체에서 기억만을 때내어 보관하여 이민을 하는 방식을 이용하는 이민선이고, 이 기억을 현지 생물인 지구인에게 투사하여 그릇으로 사용하는 형태였던 것이다.
게다가 이미 엠브리오가 지구에 온 이후 수백, 수천년이 지나며 전 인류는 이미 관수화가 완료되어 있었다. 순수한 인간이라는 존재는 단 한명도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 다만 이 관수화된 인류는 자신이 인간이라고 믿고 살아가는 것으로 자신이 엠브리오에서 나타난 탈취자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의태화 하여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즉 감염원에 의한 감염 따위로 인해 인류가 관수화 되는게 아니라. 이미 관수화 되어있는 인류가 특수한 청각, 시각 신호 등을 받아들였을때 그 의태상태를 해지되어 관수로 되돌아가는 식인 것이다.
극중 구희화한 아리스가와 레나의 인가핵 파편들이 전 인류에게 박히는 것으로 인류의 관수화 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관수화 하더라도 다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게도 되었다. 그 외에 언급에 따르면 수정란은 아예 관수에 감염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까지 하고 있어서 별 일이 없는 한 백여년이 지나면 관수화된 인류는 자연히 사라지는 듯.- ↑ 시, 청각 둘 중 하나면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