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등장하는 괴기식물.
메트로 2033에 나오는 돌연변이. 작중에선 '리아나'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도서관 챕터에서만 등장하는 바이오매스 본체와 비슷한 생물이다.
본체는 덩쿨처럼 온 건물을 휘감으며 성장하고 있는데, 공격하면 피같은 게 튀긴 하지만 무해하다. 문제는 이 덩쿨에서 자라난 촉수. 곳곳에 길다란 촉수를 늘어뜨리고 있는데, 가까이 접근하면 이 촉수를 말아 올리고, 더 가까이 오면 채찍처럼 획 쳐버린다.
촉수를 뭘로 때리든 한대 쏴주면 몸을 추스리므로 지나갈 때 권총 등으로 촉수를 한방씩 쏴주자. 그리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본래대로 돌아가니 후딱 진행하는 것이 좋다. 별다른 장애물이 없다면 전속력 질주로 그냥 무시하고 갈 수도 있다.
이 녀석들은 절대 죽지 않으니 괜히 처치해 보겠다고 총알을 낭비하진 말자.
후속작인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에서도 등장한다. '일몰' 챕터에서 플레이어가 나룻배를 작동시킬 연료를 찾는 도중 만나게 되는데 크기가 작아진데다 나무에 얽혀있는 줄들 사이에 위장하고 가려져있어서 잘 보고 있지 않으면 뒤통수를 맞게 되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