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룡과 신검의 깃발의 이름으로 그 남자를 쓰러뜨려야 해.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유감이지만 두뇌와 입놀림만으로 실권을 쥘 정도로 황국군은 소박한 조직이 아니라서 말이지."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등장인물.
츠에베른 용황국의 통합막료 본부차관이다. 회색 머리카락에 회색 눈동자에 매부리코를 한 40대의 남자로, 젊은 나이에 용황국 군부의 넘버2에 올랐을 만큼 유능한 사내이다.
몰딘 추기경장의 정적으로, 몰딘의 내면에 숨어있는 위험성, 용황국, 나아가 전 세계를 혼란으로 몰아넣을 지 모를 가능성을 파악하고 몰딘을 쓰러뜨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러가지 책략으로 몰딘을 궁지에 몰아넣으려 시도해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눈에 띌만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1]
뛰어난 책략가이기면서도 주식면에 있어서 역시 도달자급을 넘어설으로 매우 강력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마장검의 이름은 '처형자 하우리온'. 준작급이라지만 강력한 기괴한 용모인 마가츠시키를 7년간이나 허수공간에 감금해 놓은 뒤 볼일 끝나자마자 간단하게 압사시킨다.
지나가는 서술이지만 9권부터 시작된 자하드의 사도편에서 용황국 군부가 무슨 신무기를 만들고 있다는 얘기가 한줄씩 언급되고 있다. 10권에서 몰딘도 이 남자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떡밥을 흘렸는데 과연...- ↑ 가유스의 친구 헤로델을 스파이로 만들어 몰딘의 밑에 넣은 것도 바로 이 사람이다. 사실 능력치를 100으로 따지자면 90이상이라 할 정도로 능력있는 사내이지만 상대방인 몰딘이 워낙 넘사벽이라....굳이 따지자면 몰딘이 지력과 통솔력을 100을 완벽하게 다 찍은 대신 무력치가 바닥이라면 구즈레그는 지력과 통솔력, 무력 셋 다 95 이상이지만 대놓고 몰딘을 죽일 수는 없는 이상 지력 승부가 되기에 성과가 썩 좋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