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느힐드 코눙가모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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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nhild kongsmor/norrønt Gunnhildr konungamóðir

생몰년도 미상

노르드 왕국의 왕비. 에리크 1세의 부인. 오수르 토티의 딸.

에리크 1세가 12살부터 4년간 원정을 떠났다가 핀마르크로 왔는데, 그의 부하들이 라플란드의 오두막에서 군힐드를 발견했다. 군힐드는 핀마르크에서 가장 지혜로운 라플라드 인 두 명에게서 마법을 배우기 위해서 핀마르크에 온 것이라고 한다.

에리크 1세의 일행을 오두막 안에 숨겨준 후에 사냥을 마치고 돌아온 라플라드 인 두 명이 자는 것을 보고 해표껍질로 만든 가방으로 머리를 감싼 후에 두 팔을 아래로 해서 묶었다. 에이리크 1세의 부하들에게 신호해 두 명의 라플란드 인들을 죽이도록 했다.

에리크 1세의 부하들의 안내를 받아 에리크 1세에게 소개받았으며, 에리크 1세가 할로갈란드로 가서 오수르 토티의 허락을 받으면서 에리크 1세와 결혼했다. 에리크 1세와의 사이에서서는 감리, 구토름, 하랄드, 라근프리드, 라근힐드, 에를링, 구드뢰드, 시구르드 슬레비 등의 자식 등을 낳았다.

군힐드는 아름다운 여성으로 현명하고 박식하면서 활기찼지만 한편으로는 사악하면서 잔인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선 Fate/Grand Order에 남편인 에릭 블러드액스가 등장하면서 인연퀘스트에서 등장하는데 남편을 통해 주인공 일행과 대화를 하는데 '고작해야 성배 따위로 내 남편을 소환하다니, 죽여야 마땅할 무례' 라고 말하고 남편의 힘을 해방시키기 위해 에릭의 무기인 피도끼에 먹일 마물을 소환하는 등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

덤으로 에릭의 스킬중 하나인 지원주술은 그녀가 쓰는 것으로 직접 소환되지 않고도 스킬을 쓰고 인연레벨이 높아지면 그녀의 마술로 광화를 낮춰서 에릭이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무시무시한 실력자임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