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서의 교수로 한자로는 權錫哲., 처음에는 엄격하지만 공정한 스승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사실은 엄격하기만 할뿐 인격적으로는 형편없는 인간에 불과함이 드러났다.
장원급제하여 전의감에 부임하게 될 이성하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뇌물을 바치면서 광현을 머슴처럼 부려먹었고, 결국은 이명환에게 매수당해서 광현에게 컨닝 누명을 씌우려고도 했다.
3년 후 청나라에서 소가영을 만났을 때 버릇없다고 했지만 이명환 편에서 백광현 편으로 바꾸기로 하면서 소가영에게 화내지 않고 말을 잘 들어준다. 이때 행동을 보고 윤태주와 박대망이 성희롱으로 오해했다. 그러나 백광현이 탕약치료를 할 때 최형욱의 편으로 바꿨다. 하지만 윤태주와 박대망은 계속 오해를 안 풀어서 편을 또 바꾼 줄 모르고 성희롱을 지난번에 한것처럼 또 하려고 한다고 또 오해해 권석철을 비난했다.
백광현이 의관으로 복귀후, 청나라 황제의 신임, 현종의 신임을 한몸에 받는 최고의 유망주가 되자, 이명환을 버리고 백광현에게 붙는 쓸개빠진 행동을 자주 보인다.[1] 하지만 백광현이 자의로 궁에서 쫒겨나자 다시 이명환에게 아부를 하려다가, 백광현의 역습으로 이명환이 조사를 받자 백광현의 편으로 돌변한다.- ↑ 백광현에게 직접적으로 붙진않고, 부하 의녀및 의관에게 칭찬을 해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