グラギエフ
1 개요
시문의 등장인물. 아르크스 프리마의 부함장이자 함 소속의 모든 콜을 통솔하고 있는 남자. 한때 시뷰러였던 시절이 있어 시뷰러들의 고뇌를 잘 이해하고 있다. 파란 머리에 푸른 눈동자의 미남으로, 상당히 배려심 깊으며 어딘가 여성스러운 성격.
'여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남자를 선택했다'는 설정을 보아 원래는 여성이 될 예정이었던 것 같지만, 모종의 이유로 남성을 선택한 듯. 그래서인지 "그라기예프는 남자로 두기엔 아깝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한다. 꽤나 섬세하고 세심한 인물이라 아누비두프가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그리고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남자다운 외형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스러운 목소리를 가져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1.1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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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건이 끝난 후, 전쟁에 패한 궁국이 강제로 맺은 협정으로 인해 관리하고 있던 콜의 해체와 아르크스 프리마의 금제로 인해 함장인 아누비두프와 함께 부함장 자리에서 물려난다. 수년이 흐른 마지막에서 초국과 영국이 분열하는 듯한 흐름을 긍정적으로 느끼며 궁국의 부흥을 위해 아누비두프와 뭔가를 꾸미는 듯한 낌새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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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이렇게 생겼었다. 흠좀무. 180cm의 장신인 지금과 달리, 소녀 시절엔 상당히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었다. 성별을 택한 시점부터 과거의 자신과 별개의 존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걸지도. 저때의 이름은 그라키아. 옆의 미녀는 시뷰러 시절의 펄이었던 아누비투라. 왜 남자가 된거야
여담이지만 원래는 아누비두프와 BL을 찍게 만들 생각이 없었는데, 이야기가 만들어지면서 어쩌다가 BL가 되어버렸단다. 사실 초기 설정만 해도(이때의 이름은 그라키에프. 그래서 소녀 시절의 이름이 그라키아다.) 초국에 유학한후 귀국해서 남자라는 성별을 선택했더니, 자신에게 반해 남자에서 여자가 된 도미누라에게 구애를 받는 인물이였다.
2 트리비아
인자한 성격으로 시뷰러들에게 온화한 모습을 보이지만 의외로 똑부러지고 엄격한 면도 있어서 시문을 멋대로 사용한 아엘에게 연습할때는 시미레를 이용하세요! 하고서 일갈해주기도 했다. 카리스마 넘치고 냉정해보이지만 시뷰러들에게 은근히 관대한 예를 들면 담배피다 걸린 뷰라하고 맞담배를 핀다던가 아누비두프와는 확실히 대비되는 부분이다.
쿠와시마 호우코가 성우를 맡았음에도 이 캐릭터는 끝까지 살아남아서 놀라는 사람들도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