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대거성

개요

적색초거성 보다 거대한 항성들을 분류하는 신규 분류법이다. 1956년 피스트와 태커리가 만든 초초거성(sper-supergiant)이라는 항성 분류가 이름의 유래인데, 현재는 Ha영역에서 하나의 넓은 방출 스펙트럼을 보이는 초거성을 극대거성이라 정의한다. 대개 극대거성들은 매우 큰 질량 손실률을 보이는데, 이 때문에 태양 질량의 40배 이상인 질량의 별들은 청색 주계열성에서 많은 질량을 항성풍의 형태로 방출함에 따라 울프-레이예별로 진화할 수 있다. 청색 극대거성과 황색 극대거성은 이름은 극대거성이지만 적색 초거성보다 작은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밀도 차이 때문이다. 실제로 적색 극대거성의 밀도는 지구보다도 낮을 정도인데, 엄청난 압력의 핵은 별을 차지하는 부피가 작은 반면 외피층과 핵 사이는 거의 진공으로 이루어진 빈 공간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