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코사민

글루코사민은 아미노산과 당의 결합물인 아미노당의 하나로, 연골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이다. 분자식은 C6H13NO6
1876년 Ledderhose 박사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그 구조는 1939년 Walter Haworth에 의해 밝혀졌다.
게 껍질을 만드는 구성 요소. 굴이나 게 껍질의 최종 분해산물로 글루코스와 아민으로 구성된 물질이다. 게나 새우 등 갑각류의 껍질을 원재료로 하여 제조하므로, 게나 새우에 알레르기를 나타내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하여야 한다.
연골 구성성분이라는 것 때문에 관절에 좋다는 이유로 건강식품으로 열풍을 일으켰으나, 현재는 그렇게까지 유행하지는 않는다.
2010년 9월 스위스 베른 대학 연구팀에서 효과도 없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식약처는 여전히 건강기능식품 타이틀을 유지시켜주는 중이다. [1] 다만 식약처에서는 글루코사민에 효과가 반드시 있다고 인정한 게 아니라, 논문은 있으나 신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리활성기능 2등급'을 부여하여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즉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 딱지를 줬다고 해서 그게 반드시 기능이 입증되었다고 인정해준 것은 아니란 것이다.
  1.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식약청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2011,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