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티 크라운/Princess of Deadpool


길티크라운의 사이드 스토리 관련 소설, 작중의 세피라게노믹스가 아닌 다른 기관에서 제조된 완성되지 못한 왕의 힘과 그를 받아들인 소녀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표지는 작품의 디자인 원안을 맡은 redjuice의 일러스트로 표지가 장식되어 있으며, 집필한 작가는 니트로플러스의 스나아쿠 간. 외의 작품으로는 진격의 거인 관련 사이드스토리와 길티크라운 사이드 스토리 코믹스 Dancing Endlave가 있다.

보통의 왕의 힘과 다르게, 자기 자신으로 부터 보이드를 뽑아내서 싸우는 인물의 영상을 본 츠츠가미 가이가 호기심을 가지는 것으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형적인 사이드스토리 소설이며 원작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라던지, 원작의 보강 기능은 전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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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세이 고교에 다니는 히오리는 자신이 짝사랑 하는 키타자키 선배가 활동하는 부의 부원이 되기를 희망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히오리는 키타자키 선배를 찾아가 부원이 되길 희망하는데, 키타자키는 입부 테스트로 레포트를 써오라고 한다.

내용은 이 학원에 존재하는 도시 전설에 대해 조사하여 레포트를 쓰는 것.

작품의 시작은, 오버도즈와 언트리트라 불리우는 코드네임의 실험체가 유령부대에 쫓기며 시작된다. GHQ도 아닌, 소속 불명의 유령부대로, 이들은 보이드의 룰에 대해 알고 있으며, 오버도즈와 언트리트를 궁지에 몰고, 언트리트를 사로잡으며 오버도즈에게 더 이상 보이드를 뽑을 수 없기 때문에 넌 이제 졌다고 언급하나, 오버도즈는 이를 비웃으며 "그런 룰은 나에겐 통하지 않아"라며 아래와 같이 자신의 보이드를 뽑아 사용하게 된다.

이후 자신에게서 뽑은, 바이올린 형상의 보이드를 이용해 적의 엔드레이브를 물리치고, 언트리트와 함께 다시 도주한다.

오버도즈의 전투 영상을 입수한 츠츠가미 가이는 저것이 진짜 왕의 힘이 맞는지 의구심을 가진다. 일단, 왕의 힘은 자기 자신에게서 보이드를 꺼낼 수 없기 때문이라 언급한다.(오우마 슈는?) 이에 츠츠가미 가이는 의문을 가지고 조사를 시작한다.

이 사건은 기본적으로 GHQ, 안티보디즈, 세피라게노믹스는 연관되지 않는다. 작중 후반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오버도즈는 미완성된 왕의 능력을 완성하기 위한 실험체로, 가이도 대충 이 사실을 눈치채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왕의 힘을 완성한 안티보디즈와 세피라게노믹스가 이 둘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고, 그럴 가치가 없기 때문에 사건에 엮여있을리가 만무하다.

사실 왕의 능력은 세피라게노믹스만 개발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 그 외의 연구 기관에서도 개발을 했고, 이 스토리는 그 외의 연구 기관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지는 것이다.

메이세이 고교의 히오리는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도시전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내용은 "GHQ로 부터 쫓기는 테러리스트가 이 학원에 숨어있다" 라는 도시전설에 대한 조사. 히오리와 친구들은 열심히 조사하며 학원에 숨겨진 도시전설 몇가지를 추려내는데, 도중 도시전설의 근원지인 학생이 전학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이름은 바로 엔도우 미유키. 히오리의 전 클래스 메이트이며 바이올린을 좋아했다고 한다.

이렇게 도시전설에 대해 조사하면서, 학원 내에 무언가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된다. 3명과 미노루, 키타자키 이렇게 5명은 학원의 비밀을 파혜치기 시작한다.

그렇게 학원의 지하 쉘터에 무언가 이상한것이 있음을 알아내지만, 키타자키와 미노루는 남아서 컴퓨터를 조사해보기 시작하고 나머지 셋은 부실로 돌아가게 되는데, 돌아가고 나서 누군가에게 3명 전부 잡혀버린다. 미노루는 이 때 이미 빠져나와, 그런 상황을 보다가 숨어버렸다. 키타자키 또한 잡혀버렸다.

잡힌 셋은 깨어나고 보니 지하쉘터에 있는 실험실. 사실 학원의 목적은 로스트 크리스마스 이후 가족을 잃어 고아가 된 이들을 불러들여 왕의 힘을 완성하기 위한 모르모트로 쓰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었다.

이들은 결국 왕의 능력을 완성하기 위한 실험체가 되는데 이 중, 히오리는 능력 개방에 성공하게 되어, 왕의 능력을 얻게 된다. 또한 이 실험 과정을 거치며 나머지 두명은 육신은 없지만 생명은 있는, 뭐랄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물체가 되어 히오리에게 주입된다.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미유키 또한 들어간다.

이렇게 히오리의 몸속엔 총 34개의 생명이 들어가게 된다. 얼핏 보면 로스트 크리스마스에서 보여지는 캐롤과 비슷한 설정이다. 다만 그쪽은 실험체와의 교배를 통해 들어갔고, 이쪽은 인위적으로 집어넣은 케이스.

유전자 조작 등을 거치면서 최종 테스트로 보이드를 뽑아내는 실험을 시작하지만, 실험 도중 미노루에게 구출된다. 미노루는 당시 탈주 후, 잡혀가는 3명을 보고 도망쳤고, 이후 갱에 들어가 활동하면서 그들을 구해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렇게 히오리는 오버도즈라는 코드네임, 미노루는 어트리트라는 코드네임을 얻고 뒤쫓기게 된다.

이후 장의사에게 도움을 받아 죽을뻔한 위기를 넘어가는데는 성공한다. 오버도즈의 경우, 체내에 있는 생명을 안정시키는 약을 먹지 않으면 폭주하게 되는데 이를 취하기 위해 연구소에 들어갔으나, 이를 간파한 유령부대에게 잡힐뻔 하였고, 이후 아야세의 슈타이너가 도와줌으로서 도주에 성공하게 된다.

가이는 이후 어트리트에게 정보를 받아, 독자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더 이상 개입해봐야 메리트가 없을 것이라 판단하여 개입하지 않는다.

결국 장의사로부터 더 이상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이전에 잡혀 들어갔던 연구 시설로 재잠입해 붙잡힌 자신의 선배를 구출하려고 했지만 그곳 자체가 결국 함정. 엔드레이브에 의해 포위당하고, 오버도즈가 사용할 수 있는 보이드가 이제 1개밖에 남지 않았음을 간파당하며 궁지에 몰린다. 로스트 크리스마스에서 캐롤의 케이스도 그렇지만 불완전한 왕의 힘으로 보이드가 축출당하는 케이스는 대부분 1회용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오버도즈는 무언가를 느끼며 최후의 보이드를 이용해 벽을 파괴하는데 그곳에서 등장한 인물은 다름아닌 오우마 슈. 오버도즈는 진정한 왕의 능력을 가진 사람을 느꼈다며 포박된 오우마 슈를 해방한다. 오우마 슈는 오버도즈와 언트리트를 내버려두라는 가이의 명령에 반발하여 유즈리하 이노리와 함께 독단으로 실험실에 침입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둘이 떨어지게 되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오버도즈를 두고 주변을 정찰하던 언트리트에게 붙잡혀 포박을 당한 상태였다.

이런 상태를 본 엔드레이브는 저녀석은 더 이상 보이드를 뽑을 수 없는 상태인데 뭘 어쩌냐는거며 비웃지만, 오우마 슈는 "그런 룰같은건 나한테 통하지 않아" 라며 오버도즈의 보이드를 뽑아 엔드레이브의 무장을 모두 파괴한다.

뽑힌 보이드는 은색의 토끼로, 학교에 다니던 시절 히오리가 가방에 달고 다니던 마스코트.

이렇게 오우마 슈에 의해 사건이 마무리되고, 모든 보이드를 다 사용하고 마지막에 자신의 보이드가 뽑힌 오버도즈는 사망하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오버도즈와 언트리트가 구하려고 했던 인물은 애지녁에 죽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