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그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의 주인공. 전직 선도부원.
작 중 시점으로 18세 고등학생. 다만 1년을 꿇어 여전히 1학년생.
태권도 무도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난 열혈 정의남으로, 지나치게 성품이 올곧은 바른생활 사나이. 그러나 답답한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은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듯.
결국 융통성 없는 사고방식 때문에 1년 전 폭력사건에서 피해자 편을 들다가 도리어 역고소로 정학을 당했다. 복학한 뒤에는 다시 재소를 걸어 끝까지 사건에 매달릴 결심을 하고 있었으나, 일이 꼬여 지부장 선배가 추진하는 파더 잠입 수사에 울며겨자먹기로 참여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2 성격
1년 전까지만 해도 지나치게 정의를 신봉하며 바른생활 교과서를 바이블 삼아 살던 성격이었지만, 1년 전 사건에 의해 혼란을 겪은듯. 한창 때의 고등학생답게 직접 피의자를 찾아가 무력으로 응징하려는 과격한 생각도 했지만, 무도인 아버지에게 돌려차기를 맞고 수정당했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의와 타협하는 삶에 대해 정리가 덜 끝난듯, 1권에서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도 많은 고민을 겪는다.
기본적인 성격은 바른생활 사나이답게 선량, 정직하지만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한 편. 주위에서 벌어지는 불의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며 동시에 약자를 돕는다. 이런 성격 때문에 임기응변이 느리고 상황파악에 둔하다. 중요한 일에 실수하는 경우도 많으며 때때로 약간 덜 떨어진 호구 취급도 받는듯.
3 인간관계
이 피곤한 성격 때문에 주위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는 그리 좋지 못한듯. 일단 알고지내던 선배나 후배가 있는 것으로 보아 표면상으로는 별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주위 사람들에게는 한 번씩 뒤통수를 맞으며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도 금방 속아넘어가거나 욕을 얻어먹는다. 작중 표현으로는 사회생활 하기 힘들 타입.
철수 본인은 주위 사람들을 나름대로 챙겨주려 하는듯 하나, 역시나 그 놈의 성격탓에 주위를 잘 못 돌아보는 것이 결점. 본인도 이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4 능력
무도인 아버지 밑에서 태권도를 배워 싸움 실력은 꽤 출중한듯. 3년간 태권도를 배우고 단증도 딴 후배도 정면 승부를 꺼리며, 부상을 입은 몸으로도 선빵을 쳐서 일진 여섯 명을 어찌어찌 전부 쓰러트릴 정도의 실력자. 그 과정에서 본인도 인원수에 밀려 세 번 정도 쓰러졌음에도 금방 다시 일어나는 강철 체력 또한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뛰어난 것은 소변을 누던 중에 뒤통수를 맞아 쓰러질 지경이 되면서도, 끝까지 오줌을 튀지 않게 싸내는 불굴의 정신력. 도덕 정신도 이 쯤이면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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