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누마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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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와하맨의 등장인물.

방위청 기술연구본부 제4연구소 특별분실 소속의 첩보원. 자위대 첩보부의 일원으로서 와하맨 감시 임무를 지니고 있다. 처음에는 와하맨을 확보하려고 했으나 이런 저런 일에 휘말리면서 친분이 쌓이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아빠와 대립하게 된다.

권법의 달인. 라이플 탄환을 피하거나[1] 양산형이라도 아빠가 만든 안드로이드를 맨몸으로 제압하는 등 그 격투능력은 달인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인상이 좀 안좋으나 본인의 성품은 좋다. 와하맨과는 처음에는 좀 아니었고, 우메다도 그 매드끼 덕분에 영 아니게 봤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원만해져간다.

이시다 루미가 얽힌 오해 상황극에서는 오해받는 포지션. 보면 참 안습해질 정도로 오해받는다.

개인사에 대한 것은 드러나지 않았으며 본인의 말에 의하면 처자식이 있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군기지건설 문제를 두고 자위대의 위헌여부를 법정에서 다툰 나가누마 나이키사건.

나가누마의 가족이 대마스터가 만들어낸 인공적인 존재였던가에 대해서는 사실은 불명확한 점이 있다. 당초에 이슈탈이 위장한 모습이라고 생각되던 것이 검은 머리의 여성인데 이슈탈의 정체가 이시다 루미라고 밝혀지고 검은 머리의 여성의 정체는 의문으로 남는다. 실은 그 여성이야말로 나가누마의 아내였다는 것이 팬들의 추측.

대마스터는 "그 여자와의 추억이냐"라고 나가누마에게 말하며 나가누마의 아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처럼 말하고, 또 나가누마가 죽은 체하며 잠복해있었을 때의 회상에서 검은 머리의 여성이 나온다. 또한 그 장면에서는 타케무라가 대마스터의 첩자인 것을 밝히며 일상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접하는 사람이 대마스터의 끄나풀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즉 검은 머리의 여성이야말로 나가누마의 아내역할을 했던 인물 내지는 안드로이드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정적으로 나가누마 자신이 보아왔던 것들 손에 넣었던 것들 모두가 대마스터가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한다.
  1.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총기에서 발사되었을 때, 총구에서 나오는 불꽃을 보고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