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루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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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루나글라이드 시리즈의 1 검주모델)

1 개요

스포츠용품 회사 나이키에서 제작한 '루나폼'을 사용한 러닝화.가벼운 무게와 푹신한 쿠셔닝을 지니고 있다. 많은 시리즈와 수많은 컬러 바리에이션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형광 계열의 배색이 특징이며 러닝화에 걸맞게 나이키 플러스(nike +)를 지원한다..

2 루나폼

루나 시리즈에 공통으로 적용되어 있는 중창을 의미한다. 나이키에서 이 재질을 개발한것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말들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가 '나사(NASA)에서 최초에 개발된 재질이었으나 가격이 비싸 나이키에서 비슷한 성능의 재질을 만들어 상용화 했다' 는 말이 많이 떠돌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이런류의 말들이 그렇듯 진위여부는 알수없지만 나이키 디자이너 케빈 호퍼가 NASA에서 개발된 우주항공기술 달의물질에 영감을 받아 고무와플 겉창에 Phylon을 넣어 압력부하를 분산시켜주는 음력양식을 완성했다고 하니 나사의 물질이 루나폼 개발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것만은 사실인듯 하다.

러닝화는 가벼울수록 좋지만 가벼울수록 안정성과 쿠셔닝은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 루나폼은 나이키가 신발의 경량화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안정성과 쿠셔닝을 모두 갖추기 위해 개발한 재질이다.

사실 구조는 이중창 구조로 밀도를 달리하는 중창 소재를 겹쳐서 만든것이다. 루나폼은 중창 내부에 있는 형광색폼으로 쿠션감을 좋게하고, 그 루나폼을 감싸는 외피(폼캐리어)는 루나폼보다 고반발성으로 만들어서 쿠션 = 루나폼 , 반발력 = 폼캐리어 의 구조를 띠게 설계한 것이다.

다만 쿠셔닝과 반발력이라는 어찌보면 상반된 두 힘을 모두 하나의 중창안에서 해결하려고 한 것이다 보니 거의 모든 충격을 내부 중창에서 해결하게 되어 소재 자체의 내구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 (이것은 쿠셔닝을 위해 내부 폼을 기울여서 설계한 것에도 이유가 있다.)

'루나(Lunar)'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에는 이 재질 특유의 통통 튀는 듯한 착화감으로 인해 마치 '달을 걷는 것 같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새 신발을 뜯어서 몇주 신어본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공감할듯.

3 루나폼이 적용된 신발

서두에서도 밝혔듯 루나폼이라는 신 재질을 개발한 나이키는 굉장한 기세로 우려먹고 시리즈들을 내놓고 있다. 게다가 에어포스에 루나폼을 얹은 루나포스, 에어맥스에 루나폼을 얹은 루나MX, 샥스에 루나폼을 얹은 루나샥스 등 기존 라인업에도 전방위 살포중. 도리어 루나가 전면으로 나오면서 다른 모델들은 색상이 줄거나 루나화되는 현상이 보이고 있다.

이하 서술된 모델들은 그 종류도 많은데 모두 각각의 버전업이 되어가는 중(....)

Lunar Eclipse +
Lunar Glide +
Lunar Swift +
Lunar Haze+
Lunar Fly+
Lunar Elite+
Lunar Wood
Lunar MAX
Lunar Woven
Lunar Rejuven
Lunar Racer
Lunar MARIAH +
Lunar Flyknit

3.1 Lunar Eclip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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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이미지는 Lunar Eclipse +1의 이미지)

루나시리즈 중 최상위 라인. 가격도 가장 비싸다. 최상위 모델이라 깔창도 다르다 다른 루나 시리즈와 비교하면 나뉘어있는 힐컵이 특징적이고 중창으로만 사용되었던 루나폼이 바닥에 직접 접지되게 설계되었다. 힐컵이 온전히 발뒤꿈치를 두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좀더 유연하고 확정적으로 뒷축을 잡아줄 수 있게 되었다. 루나글라이드를 신다가 이클립스를 신으면 뒤꿈치가 좀더 단단히 잡아진다는 평.

러닝화 답게 윗피의 거의 대부분을 메쉬 소재를 사용하여 통기성을 높였다.

2012년 1월에 +2가 정식발매 되었다. 전작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루나글라이드 +3 에 사용되었던 미드스트랩이 적용되어 좀 더 단단히 발을 잡아주게 바뀌었다.

2013년 2월 +3이 정식발매되었다.

1의 무게는 345g(남성 280기준) ,정식 판매가는 14만 9천원 이었는데 2의 무게는 345g(남성 280기준), 정식판매가는 15만 9천원이다.이놈들 신상품 나올때마다 만원씩 올리고 있다. +3은 가격이 안올랐다!!

3.2 Lunar Gli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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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판매가 :12만 9천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모델. 루나시리즈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이 모델의 힘이 매우 크다. 지금까지 1 → + → +2 → +3(한국 미발매)로 현재 가장 많은 시리즈가 나온 모델이기도 하다. 1때도 인기가 좋았으나 제품 결함(밑창과 외피가 분리되는 결함이 있었다)로 인하여 금방 들어가고, 내구성과 나이키 플러스를 지원하는 + 모델이 나와 계속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다.

기능성 러닝화지만 일상화로도 충분히 예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중.국민화 수준연예인들에 의해 많이 노출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연예인으로는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 팀, 신민아, 손예진, 최근의 현빈등이 있다. 특히 유재석이 신고 나온 루나글라이드+ 검주 모델과 현빈이 신고나온 루나글라이드+2 회형 모델은 모조리 품절이라 사려면 웃돈을 주고 사야 할 정도라고 한다.

범용적인 성능으로 러닝화로도 충분한 기능을 한다.문제는 내구성

루나글라이드 3은 예상대로 2011년 9월 We Run Seoul 행사에 맞추어 전격 런칭. 나이키에서는 런칭되자마자 시작된 위런서울에 맞춘 하반기 트레이닝 런에서 대여화200족을 새거로 구비하는 대인배적인 풍모를 보였다.일단 신으시면 사게 될 테니까

+3에서는 2보다는 조금 무거워졌지만(남성 280 기준 316g) 미드풋 스트랩의 채용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착용감을 높였다. 무게가 늘은 원인으로는 2와는 달리 플라이 와이어 미사용과 미드풋 스트랩의 사용으로 추정된다. 2011년의 루나 시리즈 디자인 컨셉은 미드풋 스트랩인듯.(루글3, 루나이클2, 프리런 3까지 이어졌다.) 매장 정식 판매가는 13만 9천원.역시 만원 올렸다.

2012년 2월 28일 열린 Nike INNOVATION SUMMIT에서 Lunar Glide +4가 공개되었다. 공개된 정보에는 슬쩍 보이는 얇은 미드풋 스트랩과 다시 사용된 플라이 와이어가 눈에 띈다.이것도 만원 올리겠지

2015년 11월 2일 현재 기준으로 루나 글라이드 7까지가 출시되어 있다. 정식 가격은 145달러. 안올랐다.

3.3 Lunar Swif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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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판매가 : 10만 9천원

좀더 가볍고 패션화에 가까운 느낌의 모델이다. 그러나 러닝을 위한 나이키 플러스는 여지없이 지원되고 있으며 루나폼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착화감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듯.

2에서는 폭신한 느낌보다는 이전의 모델들보다는 딱딱하지만 통기성을 극대화하고 경량화 하였다한다. 2012년 4월 현재 +3이 발매되어 있다. 조금은 독특한 디자인이 포인트. 무게는 333g, 정식 판매가는 11만 9천원. 이자식들이

3.4 Lunar 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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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폼에 에어를 집어넣은 퓨전 모델. 전체적으로 보면 앞부분은 루나폼이, 뒷부분은 에어가 담당하고 있는 방식이다. 실제 착화감은 루나 시리즈 보다는 에어맥스의 단단한 느낌에 가깝다. 기존에 뒤축에 에어가 들어간 모델 중에서 신발 앞부분에도 파일런이 아닌 루나폼 소재의 쿠셔닝을 기대하는 사람들을 위한 모델인듯. 다만 루나론 소재의 부드러움이 문제인지 앞꿈치쪽 접히는곳이 아프다는 평이 좀 있는 편이다.

3.5 Lunar Ra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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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이클립스와 맞먹는 수준의 두께로 루나폼이 들어가있는 러닝용 모델. 대신 패션 아이템이기를 포기했다. 루나 시리즈 중에서 제일 가볍다. 200g이 채 안될 정도. 이 때문에 장거리 러닝용으로 자주 추천된다. 미국 같은 경우 도심마라톤 같은데서 자주 구경 할 수 있는 모델 중 하나.

예쁘다고 말하긴 힘든 모델이지만 루나 시리즈 중에서는 쿠션감과 무게를 감안했을 때 기능적으로 제일 뛰어난 녀석라 할 수 있다.

3.6 Lunar Shox 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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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루나 MX와 비슷한 컨셉으로 원래 있는 Shox NZ라는 모델의 앞부분에 루나폼을 적용한 녀석이다. 한마디로 루나도 가지고 싶고 샥스도 가지고 싶은 초딩스런 욕구에 응하기 위한 아이템. 가격도 루나 라인 중에서 제일 비싸다. ($160) 착용감은 Shox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앞부분이 땅에 닿을 때 확실히 좀 더 부드러운 쿠션감이 느껴진다. 뒤축은 샥스 특성상 일정 이상의 하중(점프 등)이 걸리기 전에는 딱딱한 반발력을 보여주는 편.

딱 보기에도 메쉬 주머니에 스트랩을 덧대어 묶는 특이한 모양인데 스트랩 부분이 발모양에 맞게 변형되므로 착화감은 준수한 편이다. 하지만 샥스 시리즈는 결국 내구성이라는 함정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