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사계

諾思計. 노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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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사계 묘지명 탁본

고투항수령낙사계(故投降首領諾思計)

낙(諾)사계는 그의 묘지명이 발견되면서 세간에 알려젔다. 원래 중국의 학자들로서는 부여 운운 때문에 백제인으로 추측했으나 한국의 고대사 연구자 김영관 씨에 의해 2011년 1월, 발해인으로 정정된다. 이건 뭐... 아무리 실체규명이 어려운 고대사라지만 사실 백제는 8세기에도 존재했던 것이었습니다. 소백제 말고

시기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725년 당에 파견된 발해사신 낙(諾)개몽의 존재도 발해인이라는 가능성을 더해준다.

발해에서 으로 투항했다. 발해에 있을적에 발해 15부의 하나인 부여부의 대수령을 지냈다.

당에 투항하고 황제로부터 노정빈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았다. 743년 당의 장군으로서 거란과의 전쟁에 참전했다. 748년 5월에 경조부 만년현 평강방의 마을에서 사망했다.

문원영화(文苑英華) 권647에는 낙사계가 거란의 수장으로 등장한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당에서 고관대작에 올랐음에도 묘지명[1]에는 조상에 대한 언급, 출생지, 자손에 관한 기록이 없다.
  1. 묘비에 적혀져 있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