낢에게 와요

파일:낢에게 와요 0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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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한다는 건.

서로에게 똥배가 없음에 반하는 게 아니라
서로의 똥배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그런 따뜻한 마음이라 생각해.

1 작품 소개

네이버 웹툰 에서 연재되었던 만화. 작가 서나래낢이사는이야기 를 휴재한 뒤 연재한 본격 연애물. 2010.07월 24일에 27화로 완결되었다.
실제 자신의 짝사랑을 소재로 그린 만화이다. 작중에 등장 인물들은 모두 '다살이살판'이라는 수지침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으며 이 동아리는 연세대학교에 실제로 존재하는 동아리이다.
또한 만화에서 매 회 끝날 쯔음에 풍경사진이 나오곤 하는데 모두 연세대학교 풍경이다.
때문에 이 작품이 연재될 때 많은 연세대 생들이 세연넷등에서 만화에 나오는 장소가 어디인지 맞춰보는 재미도 있었다고 한다.
짝사랑 대상이였던 만수선배는 만화를 보고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문자를 했다고 하며, 민폐꾼 쇠톱토마는 주변에 자기 나온다고 자랑하고 다녔다고 한다.[1]

2 평가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연재했기 때문인지[2] 여타 다른 연애물과 다르게 굉장히 현실적이며 짝사랑을 해본 많은 대학교 신입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현실적이기 때문에 다른 로코물 웹툰에서와 같이 첫눈에 서로 반해서 사귀게 되는 그런 건 기대하면 안된다. 짝사랑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 만화를 보고 있자면 짝사랑에 괴로워하는 낢의 모습에 공감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슬퍼지는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리얼리티 때문에 네이버 연재시에도 인기가 좋았고 별점이 거의 9.8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으며 오히려 낢의 사는 이야기를 연재할 때보다 평가가 좋았다.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짝사랑이란 소재 때문인지 27화의 짧은 회로 마감하고 말았다. 짝사랑 한번 더하세요

3 기타

연재 종료 후 단행본이 출간되었으며 단행본에는 추가 에필로그와 함께 짝사랑의 대상이였던 만수선배의 입장에서 그려본 '만수전' 이 그려져 있다. 또한 각 회 끝에마다 추가적으로 짤막한 그림들을 새로 그려 넣었다. 가격은 11000원
  1. 단행본에 수록된 추가 에필로그에서
  2. 본인 말에 따르면 본인은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고서는 연재를 할 수 없는 저질생활만화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