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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완결편 표지는 한편의 장대한 낚시나 마찬가지다. |
1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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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학을 공부하는 미키오는 어느날 우연히 5살 연상 아야의 자취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아야는 학원 강사와 연주 아르바이트로 근근히 먹고 사는 피아니스트로 언젠가는 음악가로 성공을 꿈꾸고 있는데, 이런 아야의 모습을 보고 미키오는 점점 아야에게 호감을 갖는다. 아야도 자신을 이해해주는 미키오가 싫지 않아 둘은 아야의 집에서 동거를 하기 시작한다.
둘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도중, 드디어 아야가 데뷔하게 되고 아야는 차세대 유망 피아니스트로 주목을 받게 된다. 미키오는 아야의 성공을 축하해 주지만, 아야의 바쁜 스케줄로 다투게 되고, 꿈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아야와 아직도 멀기만 한 자신을 비교하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우울감에 빠져 방황한다. 그런 미키오를 아야는 위로하지만 입장의 차이로 미키오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고 둘의 사이는 소원해져만 간다.
미키오는 아야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자신도 꿈을 이루려 하고, 사진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발짝한발짝 분투하며 몰두하기 시작한다. 한편 아야는 주변의 지나친 기대와 뜻하지 않게 너무 성공해 버린 자신과 미키오와의 트러블로 인해 슬럼프에 빠지게 되어 힘든 나날을 보낸다.
미키오는 각고의 노력 끝에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되고 아야와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해 보지만, 그토록 바라던 둘 사이의 행복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 있었다.
결국 아야가 이사하게 되면서 둘은 각자의 짐을 정리하며 각각의 길을 걷는다.
2 작품 설명
하라 히데노리의 탁월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걸작이다. 미키오와 아야가 서로의 입장이 변할 때마다 드러나는 감정들을 마치 사진처럼 절제의 미학으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