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도쿄에서 악마사냥꾼을 하고 있는 여성. 주위 이야기와 본인이 말하는 것을 보아서는 꽤 잔뼈가 굵고 실력도 좋은 사냥꾼인 듯 하다.
취미로 필름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고 있기 때문에 항상 필름 배달 의뢰를 받은 주인공 일행과 만나게 된다.[1] 이때 이런 생활이기는 하지만 취미 하나 쯤은 있는게 좋다면서 주인공에게 플라로이드 카메라를 준다. 그 이후 시기별로 총 세가지 퀘스트를 통해 주인공과 만나게 된다.
2 그녀와 연관된 퀘스트들
첫번째 퀘스트는 카스미가세키 악마 토벌대 기지를 발견한 이후 우에노 악마 사냥꾼 조합에서 받을 수 있으며 미나미센주로 가 아수라를 토벌하는 일이다. 이때 노조미가 보조원으로 참여하기는 하지만 진 여신전생 4의 동료 캐릭터가 다 그렇듯이 정말 그야말로 보조 정도 밖에 못하기에 크게 기대는 안하는 게 좋다. 아수라를 토벌하면 고맙다며 나중에 또 도와주면 좋겠다 말한다.
두번째 퀘스트는 유리코를 죽여라 퀘스트를 수행한 이후 도쿄 신쥬쿠 악마 사냥꾼 조합에서 받을 수 있으며 사람들이 납치되는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다. 이때 이벤트 몬스터인 사람사냥의 무리를 상대하게 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매번 적에게 납치를 당하고 마지막 보스전인 케르눈노스 전에서는 아예 기절해서 전투에 참여하질 않는다. 이 이후, 주인공에게 자기 목숨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헤어진다.
그리고 이후, 루트 분기 때까지 보지 못하게 되는데...
3 진 여신전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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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분기 후, 우에노 악마 사냥꾼 조합에서 의뢰를 확인할 경우, 니콜라이당에서 요정들이 모여 부흥을 꾀한다는 것을 듣게 된다. 이때 그 퀘스트를 수주하고 니콜라이당으로 갈 경우 노조미를 다시 만날 수 있는데 이때 요정족들의 사정을 들을 수 있다.
요정들의 수장은 다누라는 신으로 요정들이 살아남기 위해 헤브라이 신족의 마리아와 융합해 블랙 마리아라는 신으로 변화한다. 하지만 그 결과 요정들의 힘 또한 약해져 버렸고 도쿄가 야마토의 영향으로 악마들이 넘쳐나게 되자 요정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자기들의 힘을 되찾을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들의 수장인 다누, 즉 현재의 블랙 마리아를 부활시켜야한다는 것이다.
노조미는 이런 요정들의 사정을 듣고 요정들을 도와주기로 했으며 노조미는 부활 의식을 거드는 한 편 주인공은 이 부활 의식을 방해하려는 천사들을 막게 된다.[2] 이후 천사들을 막게 되면 블랙 마리아가 부활하게 되는데 블랙 마리아는 자신은 블랙 마리아로서의 업무가 있기 때문에 다누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어떻게 하느냐는 요정들의 요청에 블랙 마리아는 노조미에게 다누의 힘을 주겠다고 권유하며 노조미는 이를 받아들이게 되어 요정들의 수장이 된다.[3] 이 이후, 노조미는 약간 떨떠름하지만 요정들을 잘 이끌겠다고 말하며 이것으로 작중 등장은 끝난다.
4 진 여신전생 4 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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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의 여장부, 인외 헌터 였지만, 지금은 요정의 숲을 다스리는 요정의 여왕이다.
사진에 취미가 있었고, 챌린지 퀘스트 마지막엔 요정들을 이끌게 된 전작에 등장했던 그 노조미가 맞다. 일러스트와 보이스가 생겼으며 녹색 선글라스를 낀 금발의 미인. 다누와 함께 요정의 숲의 지도자를 맡고 있으며 그 덕분에 인외 헌터는 현재 휴업중이다. 지금은 취미인 사진찍기를 즐기고 있는중.
첫 등장은 요정의 숲의 용수를 킹 프로스트가 전부 독차지해 숲에 물이 부족해지자 인외 헌터에 의뢰를 요청해 나나시와 아사히가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들과 함께 킹 프로스트를 쓰러트리는 것이 첫 등장이며 이 때는 일시적으로만 동료가 되지만, 이후 아바노하바키리를 찾으러 갈 때 다신교 연합에게 요정의 숲이 습격을 받게되자 자신은 요정들을 대피시키고 다신교 연합을 나나시 일행이 쓰러트릴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그 후 나나시 일행이 다신교 연합의 티탄을 쓰러트린 뒤 다누가 다그다(나나시)를 죽여버리지 않도록 나나시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동시에 요정의 숲이 다시는 습격당하지 않도록 그 원인(다신교 연합)을 배제하기 위해 동료로 정식으로 합류하게 된다.
이후 우주의 알에서 다누의 힘을 빼앗으려는 인안나를 패배시키고 다누가 인안나를 흡수하자 다누와 연결되어 있는 노조미도 힘을 얻어서 각성한다.[4] 인연 루트 엔딩에서는 다누와 다그자와 함께 요정의 숲으로 돌아가 요정의 여왕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수행하게 된다.
기본 일러스트부터 총을 들고 있는 만큼 파트너로 참가하게 되면 총격 계열 스킬을 주로 사용한다.
5 트리비아
여러모로 서술 분량을 보면 알겠지만 진 여신전생 4에서는 직접적인 퀘스트만 4개이고, 연관된 퀘스트도 다섯이며 상당히 존재감이 넘친다. 즉 챌린지 퀘스트 중 9개가 이 처자와 연관이 있는 것이다. 물론 단순 연관된 퀘스트 중 넷은 사진 촬영[5]이라 직접적으로 노조미가 언급되는 것은 그 중 단 하나 뿐이며 나머지 하나는 두번째 퀘스트의 보스가 강화해 재등장하는 것뿐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단순 챌린지 퀘스트용 인물이라기 보다는 주연급 조연이라고 봐도 문제가 없을 정도다.[6] 솔직히 비중만 보면 그냥 같이 다닐 뿐인 진히로인인 이자보를 압도할 정도다.
더욱이 게스트로 참가할 때 능력이 그리 좋질 않아서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이 처자도 등장 인물 중에서는 상당히 강한 축에 든다. 작중에서 악마 사냥꾼들이 누님이라고 부르며 따른다는 것도 있고 다누의 그릇이 되어 요정들을 이끌 정도니 타야마나 유리코 같은 강자에게는 못미치지만 그래도 꽤 강한 편이다.타야마한테서 악마빨을 빼면 타야마보단 강할 지도 모른다.
게다가 자기 혼자 살아남기 힘든 세상에서 어떻게든 온갖 사건들을 해결하려는 등 여러모로 힘은 부족하지만 현재 도쿄에 필요한 영웅상을 그리고 있다. 이래저래 파벌이나 추종자가 생겨도 이상하진 않은데 아무래도 모든 퀘스트들을 주인공 혼자 도와주는 것을 보아서는 인망은 부족한 듯 하다.[7]
여러모로 현실은 시궁창을 제대로 보여주는 여신전생 세계관치고는 주인공을 만나서 몇 번 죽을 고비도 넘겼고 마지막에는 요정들의 수장이 되는 등 끝이 좋은 캐릭터. 다만, 로우 루트에서는 도쿄가 싹쓸이 당하기 때문에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솔직히 주인공도 죽었는데 노조미라고 살았겠냐만은
- ↑ 해당 퀘스트는 피알레이 퇴치 이후에 받을 수 있다.
- ↑ 이 때 노조미는 게스트로 전투에 참가는 하지만 의식을 거든다는 설정 탓인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 사실상 다른 퀘스트의 보호물 격인 게스트라고 보면 된다.
- ↑ 이때 선택지가 나오는데 어차피 루트 분기 이후라서 수치는 아무런 상관도 없고 보상도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자기가 원하는 대로 고르면 된다.
- ↑ 총격 계열 스킬의 위력이 상승하고 총격 계열 스킬에 관통이 추가된다.
- ↑ 이때 사진을 찍는 것은 노조미가 준 카메라로 하는 것이므로 노조미와 만나야만 수행할 수 있다.
- ↑ 결국 후속작인 FINAL에서는 주연으로 등극했다.
- ↑ 솔직히 노조미는 상당히 이상주의적이다. 노조미는 강한 축에 드는 인간일 뿐, 유리코처럼 강하면 모든 것이 용서된다.라는 현재 도쿄에서 어느 정도 먹어주는 논리와 강력한 힘과 카리스마를 지닌 것도 아니고 타야마처럼 붉은 구슬이라는 현실을 어느 정도 타파할 수 있는 수단도 지니고 있지 않다. 남보다 자기 목숨부터 지켜야하는 세상인데 이 세계를 지키려면 우리가 힘을 써야 한다. 같은 이상론에 찬동할 사람이 많을 리가 없다.
애초에 그런 사람들은 거진 다 죽었겠지더욱이 노조미조차 주인공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이미 죽은 목숨이었을 것을 생각하면 노조미보다 실력이 부족한 악마 사냥꾼들이 노조미의 부름에 응하지 않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