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에 신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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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검은 사기의 등장인물. 공식적인 등장은 16권의 "주택대출사기". 작중 시점으로부터 24년 전에 50억엔의 피해를 낸 다단계판매 사기사건을 일으킨 백로. 가족은 노조에 신이치로라는 형과, 노조에 마사루라는 조카가 있다.

노조에 신지로가 일으킨 다단계판매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노조에 일가가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상황에 처하게 되고, 친척중에 사기꾼이 있다는 것이 아이의 장래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한 노조에 마사루의 부모는 호적정리업자를 통하여 2살된 아이를 사망신고를 한다. 그리고 다시 먼 친척집안에 친자로 위장출생신고를 시키는데 그 아이의 새 이름이 바로 카시나 마사루. 결과적으로 카시나가 사기꾼을 미워하게 되고 경찰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결정적으로 영향을 주게된 인물.

다단계판매사기사건 복역을 마치고 촐소후에도 두어번 빵을 들락날락 하며 백로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같이 복역중이던 '우에마츠 쿠니타카'에게 부정입학사기 요령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리고 출소 후에 다시 주택대출사기와 피라미드 사기를 치고 있었다. 그리고 주택대출사기를 위해서 카시나의 옛 애인인 키리사토 사키에게 '노무라 신이치로'라는 이름으로 접근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사키와 스하라 히로키가 결혼하려고 하는데, 노무라는 여기서 스하라를 돕는 '코치' 역할을 하고 있던 중 그들이 결혼하여 집을 마련한다고 하자 대출을 주선하여 사기를 치려는 것이다. 사실 노무라가 스하라에게 접근한 것은 그 남자보다 그의 애인인 사키의 부유한 집안을 노린 것. 한편 카시나 역시 이에 대해 전해듣고 그녀를 돕겠다고 하지만, 오랜만에 재회하자마자 뺨을 맞는다. 이후 쿠로사키의 접근을 알게 되자 그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도리어 너나 나나 사기꾼의 피가 흘러서 자신을 증오하는데 뭐가 다르다는 거냐라며 면박을 받고 포기한다.

봉으로 위장한 쿠로사키에게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고 했지만 쿠로사키에게 속으로 까였다. 결국 쿠로사키에게 먹히고, 이에 어떻게든 대응하려고 하지만 쿠로사키에게 언질을 받은 또 다른 사기꾼이자 이번이 첫 등장인 코시바 야스시에게 먹힌다. 여담이지만 코시바는 이 때 혼자 돈 갖고 튀려다 쿠로사키에게 들켜서 된통 까였다.

이후 카라스야마가 카시나에게 노조에가 저 위의 죄상에 대해 고작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는 얘기를 해주면서 잠깐이나마 언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