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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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생년월일 1988년 11월 28일. 예전 ID는 MichaeL, 현재는 RohJinWook, 주 종족은 휴먼. 2010년 12월까지 위메이드 폭스 소속이었다. 별명은 노징구, 노동무. 중국 워크 팬 사이에서는 황관(금관)제조기[1]라는 별명이 있다.

6대 언데드[2] 중 하나인 노재욱의 친동생이다. 대악마인 형에 비해 대천사의 이름을 따 왔으나 지금은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거의 명맥이 끊긴 한국 휴먼 플레이어 중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 SK-Gaming, 나이스게임티비, Geh aB 등 여러 팀을 전전했으며 마지막으로 위메이드에서 활동했다.. 한국에 비하면 중국에서는 인지도가 꽤 있는 편이고, 노재욱 선수의 동생이라는 점과 한국 휴먼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금관제조기라는 별명답게 명경기를 많이 보여주지만, 과도한 컨트롤 및 그것이 실패해서 경기를 그르치는 경우가 있으며, 소위 재미는 다 보고 패하는 경기의 희생자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해외에서도 2% 부족하다는 평이 있다.

블러드 메이지의 활용은 극에 다다르고 있으며, 블러드 메이지라면 노진욱 선수를 떠올리는 사람(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들이 있을 정도다. 한때는 '노진욱하면 선블메'였다. 의외성과 더불어 엄청난 컨트롤 능력, 타이밍 감각등을 사용해 상대방을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보내드린다. 언데드뿐 아니라 오크까지...

위메이드 입단 후에는 국내 E-Sports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으며 경기 스타일도 안정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다. 위메이드 입단후 가장 수혜를 본 선수는 노진욱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 그리고 1일 컵 대회긴 하지만 조탁컵에서 드디어 첫 1위를 차지했다.

김동환 선수와의 휴오전에서는 선 아메 세컨 블메, 그것도 블메가 3레벨일 때 스킬트리를 1/1/1(플레임스트라이크, 배니쉬, 사이펀 마나)로 찍는 운영을 보여주었다.(워크래프트 영웅이 3레벨이 되면 1/1/1로 스킬을 찍기보다는 2레벨/1레벨로 찍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위의 경기에서는 세 스킬을 모두 적절하게 사용해서 승리했다. 경기 상황 상 1/1/1로 찍는 것이 적절하기도 했고....

GSL S2 둘째날 예선에 출전했으나, 예선 결승전에서 우경철에게 패배하여 아쉽게도 탈락했다. 주종은 프로토스.

2011년 1월 11일, 306보충대 입소.

입대 전에도 모델일을 생각해본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2013년 3월 30일에 2013 F/W 서울 패션 위크에서 모델로써 데뷔.

아프리카에서 가끔씩 개인방송을 하는데, 거기에서 마지막으로 프로들을 모아서 하는 아프리카의 워크래프트 대회[3]를 미리 알았더라면 참가를 했을것이라는 말을 했다. #

그래서인지 2013 WCG의 한국 예선에 다시 참가해서 1차 예선을 뚫고 방송에 다시 출연했으나 엄효섭과 조주연에게 지면서 조기탈락을 했다.

  1. 황관은 중국 E-Sports 사이트인 Replays.net에서 명 경기의 리플레이에 부여하는 것으로 한국에서는 보통 금관이라고 부른다.
  2. 김동문(GoStop), 조대희(Fov), 천정희(Sweet), 오정기(Susiria), 노재욱(Lucifer), 강서우(ReiGn)
  3. 프로층의 이탈이 가속화돼서 프로들을 모으기 쉽지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아마추어 대회는 계속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