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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질식사건에 사람들을 연루시켜 유나밴드를 만든 장본인. 이녀석이 유나밴드에 쓴 글을 보면 이 녀석도 노온유 못지않은 스토커이다. 아니 광기로만 봤을 땐 온유를 아득히 초월한다(...) 어째서인지 박지현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돌아다니고 있다. 그런데 성강과 조우했을 땐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35~36화에서 보면 혼자 다니는건 아닌듯.
유나를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당연하게도 이런 류의 위한다는 행위는 전부 민폐를 넘어선 악행이다. 현재의 중학생으로 재학하고 있는 온유(준후)와 어릴 적에 만나 그를 속여 서류로만 존재하는 인물 '노온유'로 만들고 강준후로서의 삶을 빼앗고 억지로 협력하게 만드는 등, 온갖 뒷공작을 하고 있다.
성강과 온유가 나간 틈에 유나에게 다가오며 유나를 갈구하지만 유나는 당연히 거부.[1]
유나를 만났을 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디서 만나든 어떤 모습을 하든 변함없이 날 사랑한다더니... 거짓말쟁이" "나는 당신만 살았으면 되는데 왜 그때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과 행복해지느냐, 나를 정말 사랑했느냐"라고. 이때 느시의 집착은 온유, 준후 등과 유사해보이며, 또한 애인 등을 향한다기보다 연장자, 부모를 향한 애정에 가까워 보인다.
도망쳐버린 유나가 남기고 간 머리카락을 망연히 바라보며 유나를 죽게 만든 범인이 성강이라 판단, 그들이 집에 들어오면 폭발하도록 조치하고 폭발로 날려간 그들 앞에 나타나 공격하지만... 성강의 간지폭풍급 대사 "내 일상에서 사라져라!"와 함께 핀치에 몰리나 느시에게서 온유의 모습을 발견하고 멈칫한 성강을 살해하고 피에 절은 채 유나를 찾는다. 그러나 유나는 쓰러진 온유와 함께 타임워프해 사라진다.
열받은 느시는 준후를 찾아가 유나의 행방을 묻다가 준후를 장롱에 숨겨버린다. 그리고 린에게 당신이 살해한 부부의 아들이 준후임을 알려주며, 유나를 찾으면 준후에게 손대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동맹을 맺는다.
그 이후 아무도 없는 곳으로 도망을 치려던 유나와 온유를 덮친다. 온유와 린이 결투를 벌이는 사이 유나에게 “당연히 나를 사랑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무참하게 짓밟힌다. 그리고 유나의 양부인 우신웅이 끼어든 사이 유나는 도망쳐버리고 느시는 우신웅을 살해한다.
그 동안 유나는 일부러 느시를 부르기 위해 집 주소를 남긴 소설을 출판하고, 그걸 본 (20대가 된)느시는 유나를 찾아오고 유나의 자살장면을 목격한다. 자세한 얘기는 우유나항목 참고. 그리고 유나를 살리기 위해 타임워프해서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온유가 된다.
결국 온유=느시. 또한 느시=유나의 아들이다.
유나의 아들은 엄마(유나)의 자살장면을 보고 엄마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고 카메라와 노트를 단서 삼아 워프해서 강준후와 동거한다. 이 워프한 사람이 느시. 느시가 유나의 죽음을 목격하고 다시 워프한 사람이 온유. 그 온유가 자란 사람이 유나의 양부가 되는 구조이다.
- ↑ 이때 "이제 겨우 강이와 잘되가는데... 방해하지마!"라고 하는 유나의 모습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