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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브의 등장인물.
원작 4~5권에 등장한 비브오리오 패밀리스의 신입이다. 소유하고 있는 워스는 '마터 푸와가 쿠쿠리 - 회귀하는 산자도'.
처음 등장은 4권에서 피아와 코노하를 하루아키에게서 떨어뜨려 놓기 위해서 등장했다.
첫 인상은 그냥 건방진 꼬마. 두사람을 조롱하면서 시선을 붙드는데 성공했다. 일단은 인간인데도 상당히 날렵한 편이며, 특히 간격을 재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어서 두사람의 공격을 아슬아슬한 시점에 피하는것이 가능한 실력자이다.[1]
분명 작중 묘사로는 워스로 사람을 죽인 평범한 살인범으로 특별한 훈련을 받은것은 아니다. 게다가 가지고있는 나이프는 능력을 강화시켜주는 종류도 아니다. 그럼에도 워즈둘과 교전이 가능하다는 것은 무서울 따름.
하여튼 그녀의 활약으로 어비스는 원래 계획대로 하루아키의 기억을 지우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두번째 교전에서 상당히 허무하게 붙잡힌다.
잡혀서도 특유의 독기는 사라지지 않았지만, 연기에는 그리 뛰어나지 못해서 어비스가 체육대회를 틈타서 습격할것을 알려주게 된다. 그뒤에는 야치가에 방치되지만, 사용자에게 돌아오는 '마터 푸카와 쿠쿠리'의 능력을 사용해서 밧줄을 끊고 탈출한다.[2]
신참이었기 때문인지 어비스의 기억조작이 완벽하지않아서 기억에 계속 혼란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학교로 향하던 도중에 기억의 봉인이 풀리면서 각성. 증오의 대상이 어비스로 바뀌면서 피아의 공격으로 빈사상태이던 어비스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사실 그녀가 사람을 죽인 이유는 학대때문이었다. 가족의 동반자살에서 혼자 살아남았고, 친척들의 냉대를 받으면서 돌아다니다 정신질환을 가진 숙부의 집에 맡겨지게 된다. 거기에서 숙부는 그녀를 방 한쪽에 세워둔뒤, 매일 1mm씩 칼을 들고 다가오는 정신적인 고문을 가한다. 그 불안감에 그녀는 숙부를 죽이게 된것이다. 이게 간격을 재는 능력을 가지게된 유래라고 밀고있지만 믿을턱이 있나.
때문에 쿠루리는 가족에 대한 집착이나 소중함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패밀리스에서 살아남은 앨리스를 추적하게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앨리스의 마음을 확인하고, 기절한 러브돌무나그를 데리고 마을을 떠난다.
그 뒤, 앨리스와 함께 12권에서 재등장. 그동안 앨리스와 상당히 가까워진듯 엄마라고 부르고 있다.[3] 그리고 같은 직장에서 일을하는 코이치로라는 남성과 상당히 가까운 사이인듯. 완전히 워즈와는 무관계한 생활을 하고 있다.
애니에선 12화에 어비스와 함께 등장. 쿠로에의 마사카도를 칼로 베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