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고드윈


좌측 인물

Neil Godwin

1 개요

BBC 드라마 오피스의 등장인물이다.

2 시리즈 1

스윈던(Swindon) 지점의 지점장으로써 데이비드 브렌트와 같은 위치이다. 시리즈 내내 모습은 드러나지 않지만 데이비드의 상사 제니퍼 테일러클라크가 가끔씩 언급한다. 워넘 호그는 닐의 스윈던 지점과 데이비드의 슬라우 지점 중 가장 효율적인 지점으로 다른 하나를 합병시킬 계획이었고[1], 상사인 제니퍼는 닐과 데이비드 둘 모두에게 인원 감축 및 비용 절감 등의 여러 변화를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제니퍼가 두 번째로 방문했을 때 데이비드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제니퍼는 스윈던 지점에서 닐과 며칠 지내봤다고 하면서, 닐이 어떤식으로 효율적으로 지점을 이끌어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사례를 들며 비교한다.

에피소드 마지막에선 제니퍼가 해외 쪽을 맡게 됨으로써 제니퍼의 빈자리를 채울 후보로 선정되어 데이비드와 경쟁하는 상황이었다. 의외지만 위원회에선 5:2로 데이비드를 선호하는 상황이었고 슬라우가 스윈던으로 흡수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데이비드가 어처구니 없게도 건강체크를 통과 못해서 닐이 제니퍼의 자리로 승진하게 되고 오히려 스윈던이 문을 닫게 된다.

3 시리즈 2

제니퍼를 대신하여 데이비드 브렌트의 새로운 상사가 되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시리즈 2의 첫 에피소드에서 첫 모습을 드러내며 데이비드와 마찰없이 지내려고 노력한다. 과거에 같은 위치였는데 갑자기 상사가 된 거라 약간 불편해 했을 수도 있다. 새 직책에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인지 시리즈 내내 슬라우로 출근한다.

맡은 바 일에 충실한 전형적인 모범적 상사인데 위트있는 농담도 곧잘 한다. 나이도 젊고 깔끔한 미남형인데다가 요리도 하고 춤도 잘 춘다. 그러다보니 기존에 알고 지내던 스윈던 출신들 뿐만이 아니라 새로 만난 슬라우 직원들하고도 금세 친해지면서 데이비드의 질투를 사게 된다.

데이비드의 무례한 태도나 다소 거친 농담에도 눈감아주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일처리가 제대로 안되는 부분에선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결국 이걸 자존심 대결로 받아들이는 데이비드와의 마찰은 점점 잦아지게 된다.

4 기타

데이비드 브렌트와 새 상사의 갈등 구조는 미국판 시즌 5에서도 차용되었는데 역시 갈등 구조만 빌고 캐릭터들의 성격이나 전개 방식은 전혀 다르다.

  1. 쉽게 말해서 한쪽은 문을 닫아야 하고 거기서 일하던 사람들은 일부만 남아서 새 지점으로 이동해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