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에 등장하는 제국.
지구의 안쪽에 있는 또 하나의 세계에 세워져 있는 거대 제국. 그 시초는 모성 제라가 블랙홀에 쓸려나가고, 거기서 탈출해 노아의 방주를 타고 이주할만한 혹성을 찾다가 지구를 발견한 원주민들이 지구에 간섭하지 않기 위해 다리우스 코어를 이용해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정착한 것이다.
지구를 아득히 능가하는 강력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16대까지만 해도 지구에 호의적이었으나, 다리우스 17세에 이르러 돌연 지구를 침략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폭주해 막나가는 프로이스트에 의해 다리우스 제국도 큰 타격을 입게 되고, 이후 대공마룡에 의해 프로이스트가 죽은 뒤로는 화평을 맺어 침략은 중단되고, 백성들은 붕괴위기에 처한 제국을 떠나 조라의 문으로 발견한 신천지로 방주를 타고 이민을 떠났다.
사실 다리우스 17세가 지구를 침략했던건, 환경을 마구 파괴하고 다녔던 만악의 근원 인간들 때문. 인간들이 지구를 좀먹기 시작하자, 보다 못한 대제가 직접나서 인간을 말살하고 지구를 지키려고 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