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포스

공기역학용어

주로 모터스포츠에서 많이 듣게되는 용어이다.

비행기가 이륙할때 쓰이는 양력과는 반대방향으로 작용되는 힘이다.

모터스포츠에선 트랙을 엔진 리미티드 구간과 그립 리미티드 구간으로 나뉘는데, 엔진 리미티드 구간은 차량의 출력이 요구되는 (직빨)구간이라면, 그립 리미티드 구간은 코너구간으로 차량이 코너를 빨리 돌아나가는것이 관건이 되는구간이다.

여기서 왜 그립 리미티드 구간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를 본다면, 똑같은 엔진 성능을 가진 차가 있다고 가정했을때, 코너를 더 빠르게 돌아나갈수 있는 차량은 타이어가 더 높은 속도에서도 접지력(그립)을 유지할 수 있는 차량이다.

이 접지력은 타이어와 차량의 무게배분, 무게중심의 높이로 결정되는데, 원심력을 이겨낼 방향이 횡방향으론 존재하지 않아서..(끈같은걸 매달거나 코너 안쪽에 자석을 놓을순 없는 노릇이니..)
공기를 이용해 차체를 눌러 접지력을 늘이는데 이용한다.


공기역학부분은 모터스포츠에서 돈잡아먹는 하마이기도한데,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론 최적의 다운포스와 공기저항 감소를 찾아내기 힘들며, 여러 모형을 만들어보고 풍동실험장에서 바람을 만들어내서 센서로 테스트하게되는데 풍동 가동비용이 정신을 아득하게만들정도로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