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외국어고등학교/동아리

1 동아리란

대구외고에서 동아리는 크게 창체 동아리와 자율 동아리로 나뉜다. 쉽게 생각하면 창체 동아리는 공식 동아리, 자율 동아리는 비공식 동아리로 보면 된다. 창체 동아리는 3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매주 화요일 동아리 활동을 한다. 자율 동아리는 매년 초 자율 동아리 신청 기간에 인원을 모아 동아리 담당 선생님께 계획서를 제출하면 부실과 수요일 7, 8 교시 중 한 시간을 배정 받을 수 있다.

2 창체 동아리

아래 항목은 현 대구외고의 창체 동아리 목록이다. 이 항목을 읽고 있는 대구외고 재학생 중 빠진 동아리가 있다면 추가바람. (동아리 명 독음의 가나다 순으로 배열하였으며, 하위 제시 순서 역시 동일)

밴드반(GADIROCK)
모의유엔반(DYMUN)
독서반(독사)
법 연구반(DIKE)
시사토론반(D4T)
사진반(MIR)
영상제작반(씨넬리지, CINELAGE)
교지제작반(ACADEMIA)
관현악부(Emotional Language; Love, Youth, Music=EL;LYM)
문학반(열매)
유네스코(UNESCO)
토론반(EUREKA)
경제연구반(ECONOPIA)
영어회화반(PASSIONIST)
농구반(FATHUS)
영자신문반(FREEZONE)
방송반(하늘눈,TFBS)

2.1 가디록(GADIROCK)

대구외고 공식 밴드 동아리이다. 3기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자기 학교 기수에서 2를 빼면 가디록 동아리 기수가 된다. 처음에는 꽤나 다양한 음악을 추구했지만 아무래도 스쿨밴드라는 밴드의 특성상 점점 대중화 되어가는 추세이다. 그래도 아직 인디밴드 노래도 많이 하고 외국 락도 많이 한다 연주 실력은 기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하지만, 대개 악기를 잘 다뤄서 웬만한 일반고 못지않은 연주 실력과 노래 실력을 보여준다. 스쿨밴드이기 때문에 악기 연주를 전혀 못 해도 들어가기만 하면 선배들이 기초부터 가르쳐 준다!!...고 했으나, 하지만 이제는 그런거 없다.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친구들이 들어와야 자기가 편하다. 그렇지 않으면 2년내내 고생하게 될 것.

기수마다 총 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매년 뽑는 세션으로는 키보드 2명, 드럼 2명, 기타 3명, 베이스 2명의 총 9명이 있으며, 보컬은 남자 보컬과 여자 보컬을 번갈아가면서 뽑는데, 운이 안 좋으면 내가 보컬을 하고 싶어도 이번 기수에서는 내 성별의 보컬을 안 뽑을 수도 있단 소리다! 이런 학생들은 아쉬운 대로 비공식 동아리인 조이스틱의 보컬로 들어가는 편이다.

매년 3회의 공연을 한다. 4월 공연과 8월 공연, 그리고 축제 공연이다. 4월 공연은 3학년 4월 모의고사가 끝난 날 학교 강당에서 진행되며, 8월 공연은 날짜가 유동적이지만 대개 8월 마지막 주 어느 날에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4월 공연과 8월 공연은 온전히 가디록만의 정기공연이며, 사전에 참관 신청을 받은 후 참관하고 싶은 학생들은 당일의 야자 시간에 공연을 보러 오는데, 공부한다고 아무도 안 올 것 같지만 전혀 아니다. 내신 시험 기간이나 모의고사 기간이 아니어서 그런지 매 공연마다 1학년은 80% 이상, 2학년은 50% 이상의 학생들이 참관하는 편이어서 공연을 보러 가 보면 꽤나 북적거리고 시끄러운 분위기의 관객석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대망의 축제공연은 대부분 축제 마지막 날 밤에 강당에서 진행되는데, 조명도 대여하고 음향장비도 외부에서 대여하고 해서 꽤나 대규모로 진행된다. 본격 가디록 공연의 꽃이라 할 수 있다.

한때는 부비가 존재했었다. 매달 만원씩 거두었으며, 이게 학생들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돈이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었는데 2015년 깔끔하게 없애버렸다! 사실 무작정 없앤 게 아니라, 지원금을 많이 받으면서 음향 장비도 많이 사고 악보 값 부담도 사라지고 해서 돈 쓸 데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더이상 부비를 걷을 필요가 없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밴드부 특성상 돈 나갈 일이 다른 동아리들보다는 조금 많아서 필요할 때마다 돈을 조금씩 걷어간다. 하지만, 올해부로 학교의 지원이 끊겨서, 또다시 부비의 악몽이 시작되고 있다.

2015년부터 동아리별 봉사 시간이 신설되었는데, 가디록은 이 시간에 성서계대역에서 버스킹을 한다!!!

2.2 DYMUN

DYMUN은 Daegu Younth Model United Nations의 약칭으로, 다이문이라고 불리운다. 타 동아리와 마찬가지로 신입생들에게 홍보를 하며, 면접을 영어를 섞어 진행한다. 동아리에서 주관하는 DYMUN 모의유엔대회가 있으며, Summer Session과 Winter Session으로 나뉘어 한 해 2번 개최된다. 대구시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많은 지원자가 나오고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그 규모도 상당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GA(General Assembly)가 가장 규모가 큰 커미티로, 항시 존재하는 커미티이기도 하다. 그 외의 커미티들은 대회를 주관하는 DYMUN 동아리에서 그때그때 다르게 정한다. 커미티의 구성은 각각 교내 교실들을 배정받아 사용하며, Head Chair와 Deputy Chair 두 명이 참가자들인 Delegate들을 이끌어 가면서 커미티를 진행한다. 또한 커미티 내에서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Staff들이 교실 안을 돌아다니며 Delegate들의 잔심부름을 한다. 커미티의 진행은 의제(안건) A, B를 설정하고 대회 전에 각 의제들의 내용에 대해 숙지해 온 Delegate들이 의제의 해결방안을 앞의 단상(Podium)에 나가 제안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회의는 무조건 영어로만 진행되며, 참가자가 한국어를 사용했을 시 Chair들이 지적하고 제재를 가한다. 보통 체어들이 못듣는다 싶으면 그냥 한국말을 쓴다. Delegate들은 휴식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또는 Delegate들끼리 토론 시간(Unmoderated Cacus, 회의장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타 Delegate들과 대화)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등 Chair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할 수 있으며(이것을 Moderated Cacus라고 함, 단상에 나가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의사표출), 실제로 모의유엔 참여 경험이 많은 참가자들은 이를 적절한 시점에 잘 써먹는다. Delegate이 단상에 나가 연설을 할 때는 I 라는 1인칭을 써서는 안된다. This Delegate~이라는 3인칭으로 자신을 표현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역시 Chair에게 지적을 받는다. Delegate들은 여러 번의 Unmoderated Cacus를 거쳐 Resolution을 작성하게 되는데, Resolution 작성 시 가장 많은 의견을 제시한다거나 타 Delegate들의 의사를 모으는 데 성공한 Delegate이 Main Submitter가 되어 회의 마지막에 최종 Resolution을 단상에 나가 발표한다.
Chair들은 Delegate들의 발표 내용을 모두 기록하고 점수를 매겨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에게 Best Delegate 상을 수여한다. 보통 Main Submitter였던 Delegate이 수상한다. 2등, 3등상까지 수여하고 그 외의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다가 수료증만 받아가는 애들도 있다

2.3 디케(DIKE)

다이크가 아니다

법 연구반으로, 'Dike'라는 말의 유래는 그리스어로 '정의'나 '정도(正道)'를 뜻하는 말 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눈을 가리거나 감은 채(객관성) 한 손에는 칼 또는 법전을(강제성), 다른 한 손에는 천칭저울(공평성)을 들고 있는 정의의 여신이다.
흔히 법원 앞에서[1] 또는 도덕책에서 볼 수 있으며, 주로 아스트라이아(Astraea)와 유스티티아[2](Justitia)와 동일시 된다.

신입을 뽑을 때의 슬로건으로는 '빵빵한 생기부 + 다양한 분야의 법 지식 + 모의재판대회, 개인대회'를 내걸고 있으며, 입부를 위해서는 1차로 필기, 2차로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디케는 만들어진지 몇 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동아리이다.디케의 전신은 일본 문화 동아리인 '유키아카리'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시험용 동아리화 혹은 일어과 전용 동아리화가 진행되면서 2010년부터 법 연구반으로 바뀌었다. 그렇게 디케 1기는 일어과 14기 여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타 과의 선배가 없는 탓에 타 과 후배들의 신청 역시 저조하여 2기까지도 일어과가 다수였다.하지만 문과인만큼 법조인 등 법쪽으로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에 3기부터는 타 과의 학생들도 많이 확보했다.

주요 활동은 '모의재판 경연대회' 등의 다양한 법 관련 활동들이다.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말 그대로 재판을 시연하는 대회로 민사, 형사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생각보다 만만찮은게, 우선 시나리오를 쓸 때 너무 간단하게 끝나버려선 안되기 때문에 사건 자체에도 드라마적인 요소나 약간의 딜레마적 요소가 있어야 하면서도 실제 법규에 맞는 판결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검사 VS. 변호사 혹은 원고 측 VS. 피고 측의 논리 모두가 타당해야하며, 판결 역시 심사위원의 납득이 가야 한다. 또한 관련 증거 물품도 모두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전부 준비해야한다. 한마디로 재판형식의 연극 현재 디케에서는 대회 준비를 위해 EBS 법과 정치 책으로 공부하거나 법 조사 발표, 판결문 토론 등을 진행하고 있다.

2.4 미르(M.I.R)

미르는 Magic In Ray 의 약자로 교내 사진반이다. 각종 대회나 행사, 공연이 열리면 부원들이 가서 사진을 찍는다. 이 사진들은 엄청나게 많은 곳에서 쓰이니 [3]제대로 찍는것이 좋다. [4]또한 매년 한번 사진전을 연다. 학교 축제 때는 교내상을 주는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이미지 사진을 찍는다.

이처럼 사진과 관련된 일이 많은 동아리다 보니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면 자신에게나 동아리에게나 매우 큰 도움이 된다. 하나 알아 둘것은 카메라가 없다고 동아리 활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행사 사진은 부원들끼리 카메라를 빌려가며 사용하면 되고 조금 규모가 큰 행사는 학교에서 카메라를 지원해주기도 한다.

2.5 씨넬리지(CINELLAGE)

대구외고의 유일한 영상제작 동아리이다. 대구외고 1기 때 부터 있던 5대 동아리 중 하나이다. 이 사실을 부원들조차 잘 모르고 있었지만 19기 부원들의 피나는 조사로 사실임이 입증되었다. 대구외고에서 사실상 선후배 사이가 가장 좋은 동아리로 소문이 나 있다. 평소에는 존재감이 많이 없지만 영상제만 하고 나면 학우들이 씨넬 클라스 라며 위상을 인정해 준다.그렇게 또 1년을 잠수탄다 애들의 모든 영상관련 작업 순위 1순위가 씨넬리지 부원에게 돌아간다고 한다. 하늘눈과 영상이라는 같은 주제로 빈번하게 마찰이 있었지만 19기때 부터는 그런거 없다. 17기까지만 해도 영화나 뮤직비디오만 만들었지만 19기때 부터 광고도 취급하여 '영화'가 아닌 '영상'제작 동아리로 이름이 바뀌었다. 사실 이름이 바뀌었지만 동아리 카페에는 아직 영화제작반이라고 나와있다 흠좀무 부실은 전통적으로 B동 4층의 멀티미디어실 1로 정해져 있다. 행연제때 단독으로 영화제를 개최한다. 다른 동아리와는 달리 시청각실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부스를 꾸밀 필요도 없다. 게다가 모든 학생들이 침석하는 필수참관이라는 이점도 있다. 영화제는 매년 테마가 바뀐다. 테마는 동아리 시간에 만든 영상들을 바탕으로 정한다.

영화를 제작하는 만큼 역할도 다 나눠져 있다. 학년마다 나누어진다. 보통 부장이 감독을 맡는다. 그리고 그 밑에 시나리오 1명, 촬영 2명, 편진 2~3명, 그리고 2015년 부터 마케팅 부원도 2명으로 늘었다. 마케팅은 영상제 홍보와 포스터 제작을 밑는다. 하지만 평소에 할 일이 많이 없기 때문에 다른 애들 일을 도와주곤 한다. 19기 씨넬리지는 이전과 달리 1학년 부원을 9명을 뽑았다. 그 덕분에 일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한다.

동아리 시간에 촬영을 하는 줄 아는 학우들이 많은데 꼭 그런건 아니다. 일단 학기 초 부터 연간 계획이랑 뭘 만들지 생각하느라 바쁘다. 2015년에는 메인영화 2개와 뮤직비디오 하나와 봉사활동가서 만든 신당동 복지관 홍보영상과 1학년 학생들의 오프닝과 에티켓 영상이 상영됐었다. 2016년에는 굉장히 열일하시는 부장님께서 예능을 추가하셨다. 따라서 메인영화 1, 서브영화, 예능물 2, 뮤비, 1학년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풍성해질 볼거리로 더욱더 기대된다는 얘기가 많이 들린다.

영화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인영화에는 1학년 학생들이 출연한다. 올해 새로 만들어진 서브영화와 예능물은 1, 2학년이 같이 나오는 걸로 최종 합의되었다. 뮤직비디오는 2학년 부원들이 모두 모여서 올해 노래 중 괜찮은 곡 하나를 골라서 브금에 맞게 2학년 전교생을 모두 출연시켜서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2014년, 2015년 모두 빅뱅의 곡이 선정되었다.) 이 때는 보통 각 반의 씨넬리지 부원들이 주도하여 영상을 촬영한다. 1학년 영상에는 오프닝과 에티켓이 있다. 오프닝은 영화제 테마에 맞게 제작하여 맨 처음에 나온다. 에티켓은 극장에서도 나오듯이 영상 관람 규칙을 소개한다. 영상제때 이벤트도 준비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뜨겁지는 않다. 학기 말이 되면 영화제 영상을 담은 CD를 제작, 판매한다. 이 때 NG영상은 CD를 구매해야만 볼 수 있다. 수익금은 동아리 회비로 알차게 쓰인다.

부원들이 신경을 많이 쓰는것 중 하나가 캐스팅이다. 혹 미스 캐스팅이 되어 연기가 매우 부족하다거나 안 어울린다거나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연극 애들을 캐스팅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보통 감독이 촬영팀과 배우들에게 문자로 촬영 일정을 돌리는데 배우가 늦게 오면 정말 화가 난다고 한다. (빨리 가도록 하자. 매년 남자 배우가 농구로 늦는일이 발생한다.) 캐스팅 할 때의 인연으로 친해진 아이들도 많다. 가디록과 엘림과 하늘눈은 전통적으로 캐스팅을 자제하고 있다. (스케줄이 바빠서라나?)

2.6 이코노피아(ECONOPIA)

경제연구반.
전국고등학교경제연합(UHEC)에 가입되어있다.
이 동아리에 대한 현 활동은 재학생 부원이 추가바람

2.7 EL;LYM

EL;LYM은 대구외국어고등학교 관현악 동아리로 악기 구성은 매년 부원에 따라 달라진다. Emotional Language; Love, Youth, Music의 약자로 감정을 자극하는 언어; 사랑, 젊음, 음악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이 중간에 ;(세미 콜론)은 부원이 아니면 :인지 . 인지 ;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포스터를 보면 ;로 통일되어 있다. 한국어로는 엘림이라 읽는다. 구약에도 엘림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이는 히브리어로 Elim으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며 홍해를 지나 마라에 도착하였지만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고 마라를 떠나 엘림에 이르렀는데, 엘림엔 충분한 샘과 시원한 그늘이 있어 거기에 장막을 쳤다고 한다. 관련없다. 우연히 한국어 발음이 같은 것 같다.

면접 형식은 매년 악기별로 선배가 정하는데 대체로 자유곡 1개를 준비해 오라고 한다. 그리고 면접 때에는 후배가 준비한 자유곡을 1페이지 정도만 듣고 선배가 준비한 악보를 처음 보고 쳐 보게 한다. 그리고 몇 가지 질문을 하는데, 이는 진지하게 합주연습을 하는데 어울리는 성격을 갖고있는지를 주로 본다.

구성은 보컬은 일반적으로 없으며 매년 지원자에 따라 콘트라베이스, 호른, 비올라 등이 있기도 했다. 소규모이므로 지휘자는 따로 없다. 일반적으론 피아노,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클라리넷 중심이다. 기타 악기는 기본 실력만 된다면 거의 뽑는 편이고 피아노는 2명 정도를 뽑는다. 그래서 보통 피아노 담당이 4명정도 있게 되어서 큰북 및 작은북, 캐스터네츠, 탬버린 등도 피아노 부원이 연주한다. 간혹 드럼이 들어가는 곡에는 가디록의 드럼과 그 부원을 같이을 빌려서 객원으로 쓰곤한다.

공연은 1년에 크게 두번정도 한다. 정기 6월 공연과 행연제 공연이다. 사실 15기까지는 2학년 선배들이 3학년으로 올라가면서 1학년 끼리만 하는 크리스마스 공연도 있었다고 하지만 선생님들의 제재로 사라졌다.이후 각종 공연동아리들이 받게 될 탄압의 시작이었다고 본다. 연습은 주로 공연 3주전 정도부터 교무실에 허락을 받아 야자 한 타임마다 모여서 매일같이 연습해서 아주 성과가 좋았었다. 하지만 점점 교무실에서 매일 야자를 빼고 연습하는것을 허락하지 않게 돼서 아침자습, 점심시간, 저녁시간 등을 추가로 빼서 연습하게 되었다. 곡은 8~10곡 정도를 하고 30~40분 정도의 시간동안 공연을 한다. 공연은 막을 내리고 관객을 입장시켜 준비를 한다. 관객이 다 오면 객석의 불을 끄고 집중시킨후 무대 조명을 키고 막을 올린다. 그리고 보통은 멘트 없이 첫곡을 시작한다. 한 곡이 끝날때 마다 조명을 끄고 켠다. 공연을 마칠 때에는 모든 부원이 무대에 나와서 인사를 하고 "지금까지 Emotional Language; Love Youth Music, 엘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를 한다. 공연 전부터 15기까지는 직접 손으로 그리고 자르고 붙이고 해서 만든 수제 포스터를, 16기때는 디자인해서 프린트한 포스터를 복도에 붙여서 홍보했다. 손으로 만드는 포스터는 주로 연습할 때 시간이 남는 피아노 담당들이 만들었다. 공연을 할 때에는 강당에서 하는데, 소규모 관현악부 특성상 음향 장비가 필요하다. 이걸 빌리는데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서 항상 외부에서 동아리 지원금을 받아왔었다.한 해는 이 지원금을 다른 동아리에서 뺏기게되어서 힘들뻔 하다가 결국 엘림에서도 다른 동아리 지원금을 가져가게되었다ㅠㅠ 진행 중간정도에 재량껏 재미를 위해서 이벤트를 한다. 퀴즈를 맞추는 사람에게는 과자를 준다. 문화상품권도 줬던 것으로 기억한다. 비공식 동아리가 많이 활성화 되지 않았을 때에는 중간에 특별 공연이 있기도 했다. 비공식 동아리 Strings가 4인 통기타 합주를 한 적이 있다. 이 공연은 본 공연보다 더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정기 공연 외에도 다른 행사에 종종 참여한다. 교환학생 환영회나 외부인사 환영회 등에 축하공연을 하기도 하는데 이 때는 주로 예전에 했던 곡을 다시 금방 연습해서 한 두곡 정도를 연주한다. 또한 입학식, 졸업식 등에 교가를 직접! 가디록과 함께 연주한다. 보통 신입생들이 재학생들이 직접 연주하는 반주에 맞춰서 우렁차고 즐겁게 부르는 교가를 듣고 학교에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교가를 부를 때 엘림 부장이 앞에서 지휘를 하기도 했었는데 학교에 상주하시는 음악선생님께서 오시게 되면서 선생님께서 하시게 되었다. 과거에는 일주일에 몇번정도만 오셔서 음악 수업을 하고 가셨는데 매일 계시면서 엘림 활동도 많이 도와주셨다! 입시와 상관없는 공연 동아리들한테 학교가 갈수록 제재를 많이 가했는데 그나마 음악선생님께서 연습시간을 많이 확보해주셨다. 공연 장비들도 알아봐주시고 연습도 도와주셨다...

동아리 내에도 마니또제가 있는데, 챙기는 것은 그리 활발하진 않았다. 개인 재량이다.

매주 동아리 시간뿐만 아니라 공연이 있으면 정말 자주 보게 되는 동아리기에 친하다! 동아리 내부에서 싸우게 되면 골치가 아파진다. 또한 헤어져도 골치아프기에 자율적으로 동아리 내 연애를 금지하기도 했다.

2.8 페이더스(FATHUS)

농구동아리. 동아리 부원을 모집할 때는 가장 인기가 없었다가, 학기말쯤 되면 뭇 남학우들로 하여금 '그 때 왜 들어가지 않았을까?' 하며 탄식하게 하는 괴이한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처음에는 스펙쌓아보겠다고 다른 동아리 들어갔다가 그것의 무의미함을 뒤늦게 깨달은게지 선후배간 허물이 없는 남학우들이 주축이 되는 동아리인지라, 타동아리와 같은 선후배간의 갈등이 없기로 유명하다. 2015년 개교 이래 보기 드물게 여학우 부원이 한명 생겼다.
2016년에는 여학우 부원이 3명이나 들어왔다.

2.9 하늘눈(TFBS)

꿈과 희망의 소리를 나누어 드립니다. 사랑이 함께하는 여러분의 방송, TFBS.

대구외고의 방송 동아리이다. 하늘눈은 "나 되는 마음으로, 함께하며, 부신 추억을 만드는 아이들" 의 줄임말이다. 또 다른 명칭인 TFBS는 Taegu Foreign (language...?) Broadcasting Station의 약자이다.

B동 1층에 본 방송실이 있고, 기숙사 건물 1층에 기숙사 방송실이 있기 때문에 동아리 실이 사실상 2곳이다. [5]

개교했을 때부터 존재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전통 있는 동아리이다. 동아리는 대체적으로 남 PD 1명, 여 PD, 남 아나운서 1명, 여 아나운서 2명, 남 엔지니어 1명, 여 엔지니어 1명, 총 7명의 구성원들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각 기수의 사정이나 변수로 인해 인원수에 변동이 있기도 한데, 예를 들어 1대 하늘눈의 경우에는 8명, 2대 하늘눈은 5명이다. 그리고 구성원의 전학 등으로 6명이 되는 경우도 가끔 있다. 뿐만 아니라 동아리 면접 시, 지원자들 현황에 따라 엔지니어 같은 경우에는 두 명 모두 같은 성별의 학생들이 뽑히는 경우도 있다. 각 기수마다 1학년 때 부장과 차장이 정해지는데 대개 축제가 끝난 직후이다. 보통 1, 2학년 부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부장과 차장을 선출한다. 3학년 부원들은 수능 끝나고 난 뒤라 참여 하지 않는다.

인원이 많지 않은 만큼 동아리 면접 시 아나운서만 경쟁률이 비교적 높다. 그러나 지원자 수는 많은데 추가 면접까지 자주 진행되는 것은 각 파트에 적확한 지원자들을 찾다보니 면접이 살짝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이다. 면접은 보통 방송실 부스에서 진행된다. 여느 동아리와 똑같이 1명씩 면접이 진행되는데, 특이한 점은 방송실 부스의 모든 전등을 끈 후, 조명들을 지원자에게 집중시키기 때문에 면접관인 부원들은 지원자를 볼 수 있지만, 지원자는 부원들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벤담의 판옵티콘?? 부원들은 지원자들의 희망 파트(pd, 아나, 엔지)에 알맞은 질문들을 던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토대로 합격자를 뽑는데, 질문 형식이 고정된 것은 아니며, 형식이나 평가 방식은 각 기수마다 다를 수 있다. 인성 면접을 한답시고 대한민국 언론의 현황을 묻는다거나 다만 아나운서 지원자들에 한해서는 연기를 꼭 시킨다. PD나 엔지니어 같은 경우에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들(프리미어, 애프터이펙트 혹은 포토샵 등등)을 잘 다룰 수 있는 지원자들은 부원들에게 확실히 어필이 된다. 그리고 아나운서 같은 경우에는 연기를 잘하거나 목소리가 좋으면 어필이 된다. 다만 앞에서 언급한 이러한 능력들은 단순히 가산점 수준에 불과하다. 방송 기계를 다룰 줄 모른다고 해서 감점되거나 그런 건 절대!!없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지원자들의 열정이라 할 수 있다.

하늘눈에서 정기적으로 하는 방송 프로그램은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바로 명상방송인 <하늘눈의 마음채널>과 <기숙사방송>이다(Sweet Story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늘눈의 마음채널>개편당할 뻔한 적이 있다.은 명상방송답게 시 혹은 교훈과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방송하는데 그 길이는 보통 3~4분 정도이다. 이 때 사용되는 BGM은 각 기수마다 다르다. 주말이나 시험기간 같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1,2학년 각 교실에 방송된다(3학년 교실은 제외). 현재는 아침자습시간에 방송되고 있지만, 원래 2013년 3월 중순까지는 첫 번째 야자 시간에 방송되었다. 2013년 3월 중순부터 1, 2학년들이 기숙사 건물 지하의 자습실로 옮겨서 자습을 하게 되어 불가피하게 방송 시간대를 옮긴 것이다.
<기숙사방송>은 말 그대로 기숙사에서 하는 방송인데, 귀가하기 전날 밤 11시부터 방송된다. 이 방송도 역시 시험기간이나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주 진행된다. 수능이 백일 남았을 때부터 방송을 장기간 쉬기도 한다. 사실상 <기숙사방송>이 <마음채널>보다 구성이 더 알차고 내용도 길다. 약 35~40분간 진행되며, 그 내용은 대개 드라마이다. 드라마가 프로그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끝 부분에서는 각 학생들의 사연을 몇 분간 읽어준다. PD들이 대본을 쓰면, 엔지니어가 대본에 적혀있는 노래나, 효과음을 준비하고, 아나운서들이 몇 번의 연습 후 대본에 따라 연기가끔은 연기라 보기 힘든 것도 있다.를 한다. 사실상 기숙사 방송 한 회에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것이다. 18th 행연에 기숙사 방송을 최대한 덜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었다!! 사실상 강제 청취

축제에서는 시청각실에서 방송제를 진행하는데 방송부 1년의 최대의, 최후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약 1시간 30분 이내로 진행된다. 보통 방송제 앞뒤에 오프닝과 클로징 영상, 1학년의 드라마, 2학년의 드라마, PD 특별기획, 그리고 중간중간에 브릿지 역할을 하는 막간영상 등으로 구성되는데, 각 해(年)의 사정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준비기간이 좀 길다. 보통 초여름에 시놉시스를 만들고, 적어도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까지 대본을 완성시키고 촬영에 착수해야 한다. 그리고 영상 편집, 효과음, 노래 선곡 및 삽입, 방송제 홍보 팜플렛 제작과 더불어 아나운서들의 반복되는 연습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아나운서들의 연습으로 인해 방송제에서의 백미가 만들어진다. 바로 촬영 당시 카메라 오디오에 잡힌 모든 소리를 제거 하고, 라이브로 아나운서들이 연기하는 목소리가 음성이 빠진 스크린을 채우는 것이다. 이는 아나운서들의 연기가 돋보이게 하고 실감나게 하기 위함으로 보이는데, 아나운서들의 라이브 음성과 스크린 속에서 연기하는 아나운서들의 몸짓, 입모양의 싱크로율 99.9%는 부단한 노력의 결과이다. 사실상 방송제는 방송부원들의 팀워크가 가장 빛나는 때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팀워크는 매년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호평을 받는다.과연?

이 외에도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에서 방송부원들의 노력이 빠질 수 없다. 예를 들어 마이크 설치, 카메라 설치 및 녹화, 각 교실로 방송 송출 등을 위해 엔지니어들은 선생님들의 부름을 받고 행사에 참여하여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다.
하늘눈의 장점들 중 또 하나는 부원들 간의 심적 거리가 매우 가까우며 친밀도도 높은 것이다. 방송실에서 거의 매일 보면서 놀기도 하고[6] 소풍이나 여행 등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배들이 후배들을 잘 챙겨주고 도와주며 하늘눈 OB모임도 활성화되어 있다. 이는 하늘눈 부원들이 자신의 동아리에 대해 프라이드를 가지는 이유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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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나라 대법원 앞에는 한국적으로 형상화 된 여신상이 있는데, 차이는 다음과 같다. ①한국 전통 의복을 입고 있다. ②칼 대신 법전을 들고 있다. ③의자에 앉아 있다. ④눈가리개를 하지 않고 눈을 뜨고 있다. 특히 눈가리개를 하지 않은 것은 객관성을 해치거나 선입견의 개입을 상징하는 게 아니다. 고대 정의의 여신상은 눈가리개를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신(神)이기 때문에 눈가리개를 하지 않아도 공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칼 대신 든 법전 역시 대한민국이 법치국가임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2. 유스티치아라고도 하며, 포세이돈 ➜ 넵투누스, 아레스 ➜ 마르스 등과 같이 그리스 신과 동일시 되었던 것과 달리, 로마 고유의 여신이다. 훗날 영어로 정의를 뜻하는 'Justice'의 어원이 된다.
  3. 교내 신문, 교지, 학교 홈페이지, 달력, 졸업 영상, 졸업 앨범, 학교 홍보 책자 등을 만들 때 미르에게 사진을 요청한다.
  4. 만약 대회사진이라면 대회임을 보여주는 현수막과 참가자들 대부분이 사진에 담겨야 한다.
  5. 참고로 학교 건물의 방송실에서 기숙사 건물에 방송을 할 수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6. 13기를 시작으로 선생님들께서 방송부에 터치를 많이 시작하게 되면서 이런건 많이 힘들어졌다고 한다. ex) 자물쇠가 번호자물쇠에서 열쇠자물쇠로 바뀐다든가 (자물쇠는 교무담당 선생님 자리) 혹은 야자시간에 아이디어 회의가 금지된다든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