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아전쟁해군의 노래

1942년 아사히 신문에서 공모하여 해군성에 헌상한 군가이다.
마찬가지로 대동아전쟁 육군의 노래도 있으며, 역시 아사히 신문에서 현상공모하여 육군성에 헌상하였다.

작사자는 카사이 신타로(河西新太郎) 작곡자는 하시모토 쿠니히코(橋本国彦).


가사는 아래와 같다:

見よ檣頭に思い出の  ゼット旗高く翻る
보라 장두[1]에 걸린 추억의 Z기[2] 높이 펄럭인다
時こそ来たれ令一下  ああ十二月八日朝
때가 왔다는 명령 아래에 아아 12월 8일 아침
星条旗まず破れたり  巨艦裂けたり沈みたり
성조기 먼저 찢어지고 거함이 부서져 가라앉았다

あの日旅順の閉塞に  命捧げた父祖の血を
그날 여순항 폐색작전에 목숨을 바친 조상의 피를
継いで潜った真珠湾 ああ一億はみな泣けり
이어받아 침투한 진주만 아아 1억이 모두 울었다
還らぬ五隻 九柱の  玉と砕けし 軍神
미귀환의 다섯척, 아홉 기둥[3]은 옥처럼 부서진 군신

凍る海から赤道の 南へかけて波万里
얼어붙은 바다에서 적도의 남쪽까지 파도가 만리
艦旗は競う制海の ああ伝統の海の民
군함기는 제해권을 겨루는 아아 전통의 바다 민족
マレージャバ沖 珊瑚海 英蘭いまや影もなし
말레이, 자바 해 산호 해 영국-네덜란드는 지금 그림자도 없구나

水漬く屍と潔よく 散りて栄ある若桜
물에 젖은 시체와 순결히 흩어진 영광스러운 젊은 벚꽃은
見よ空ゆかば雲に散る ああ壮烈の海の鷲
보라 하늘에서 구름처럼 흩어진다 아아 장렬한 바다 수리
爆弾抱いて 体当たり 微塵に砕く敵の船
폭탄을 안고 몸으로 부딪히니 먼지처럼 부서지는 적선

進めば遥かインド洋  世紀は讃う気は澄みて
나아가면 저 멀리 인도양 온 세상이 우러러본다
微笑む南十字星 ああ大東亜光さす
미소짓는 남십자성 아아 대동아를 비춘다
無敵の誇りくろがねの 聴け艨艟の旗の風

무적을 자랑하는 흑철의 들으라 군함기의 바람을
  1. 선박 마스트의 꼭대기
  2. 쓰시마 해전 당시 도고 제독이 기함 미카사에 건 신호기
  3. 진주만 공습 전 갑표적을 통한 기습뇌격 시도가 있었으나 하와이 연안에서 초계하던 미군 구축함에 의해 다섯 척 모두 격침당함. 전사자 9명, 포로 1명이었는데 이 전사자 9명을 군신으로 추앙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