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그렇고 저 사람의 먼 친척을 다른 데서 본적이 있는거 같은데...?
대전대 고글파이브의 등장인물. 배우는 나카 요스케, 더빙판 성우는 강구한.
암흑과학제국 데스다크의 대간부이자 총통 터부의 최측근. 중반부 15화에서 첫 등장. 암흑 과학의 전설적인 영웅으로 남극 얼음 아래에 묻혀 있던 관에서 2000년 동안 잠들어 있었지만 상관인 총통 터부의 명령으로 소생되었으며 잠들어 있는 동안 총통 터부에게 수면 교육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데스다크에 대한 정보를 완전히 파악하고 있었다. 베라와 베스를 시녀로 두면서 성격은 냉혹하고 잔인해서 터부 이외의 사람에게는 용서가 없는데 터부 이외의 간부들이 두려워할 정도로 강대한 암흑 파워의 소유자로 날씨를 자유롭게 조종하거나, 물체를 전송하거나, 번개 모양의 광선을 사용할 수 있다. 양손에서 인간을 소멸시키는 광선을 발사할 수 있으며 15화에서 이가아나 박사와 자조리아 박사를 광선으로 처형했다.
이렇게 첫 등장에서는 포스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이후로 보여주는 모습은 최고의 과학자라는 설정이 무색해지며 작 중에서 강력한 능력을 많이 보여주지 않았다. 한 마디로 무능 대원수.
첫 등장에서 팀킬까지하는 잔혹함을 보여준 것과 달리 49화전까지 한 번도 전선에 나가지 않고 기지 데스토피아에서만 지휘하고 있었고 스토리 진행 상황을 보다 보면 이 분이 정말 대간부가 맞나 싶을 정도이며 전선에 그렇게 출격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지략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기엔 거창한 설정과 다르게 보통 이런 포지션의 악역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용의주도한 모습이나 카리스마 같은 인상적인 모습이 적었다.
대원수란 중간 보스급 인물이 가만히 있는 뉘양스니 여전히 데스기라 장군과 마즈루카만 고생했고 고글파이프에게 당해 매번 실패하고 와서는 구박을 받았으니 작품을 보면 실패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 보일 정도이며 이 분이 최고 간부로 복귀한 이후로 작전들이 하나같이 그럭저럭이고 약간 황당하게 진행되었다.
마주르카, 데스기라가 차례로 퇴장해 기어코 최종화 50화가 되서야 전선에 나서게 되고 암흑검을 휘둘러 블랙썬더 등의 기술을 사용하여 고글파이브를 압도하는데 결국 막판에 패배하고 총통 터부의 이름을 부르며 사망하였다.
애초에 나름대로 브레인이였던 박사 둘을 사망시킨 이후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안하고 주요 작전들을 입안해서 실행하며 복귀하기 전,후와 다를 거 없이 데스기라와 마주르카가 뛰면서 일하던 것만 봐도 이 인간이 얼마나 자리만 지키고 앉아 있었는지 알수 있다.어떻게 보면 이런 분을 상사로 둔 데스기라 장군이 반발을 별로 안했다는 건 데스기라 장군이 비록 데스마르크를 두려워 했어도 얼마나 대인배였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