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 2010.05.10 |
제작 | 게임빌 |
유통 | 유통사 |
플랫폼 | 피쳐폰, 스마트폰 |
장르 | RPG |
개요
게임빌이 제노니아 후에 내놓은 탑뷰 방식의 액션 RPG. 여러모로 제노니아와 닮았지만 시스템면에서 확 바뀌었다. 게다가 제노니아 시리즈 특유의 툰형식의 일러스트가 아닌 섬세한 일러스트를 사용하고 있다.
이 섬세한 그래픽때문에 모에도가 강하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픽 하나만으로도 굉장한 인기를 끌었는데, 도트의 질도 질이지만 한 동작 당 들어가는 프레임이 양이 제법 많아서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박력있는 액션을 보여주는 편이다. 전체적인 색감도 화사한 편.
다만 그래픽 이외에는 볼 것이 없는 게임. 개연성을 날려버린 스토리라던가 필드 구성이나 NPC, 퀘스트의 구성도 요구하는 아이템이나 몬스터만 바꼈을 뿐이지 모두 동일하다. 몬스터의 숫자도 실질적으로 그리 많지 않은 등, 그래픽을 제외한 요소는 이것이 진정 2010년작 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엉망진창이다. 전체적인 볼륨도 코딱지만해서 이걸 과연 그래픽이 좋다 해야하나 싶을 정도.유료로 구입한 피쳐폰 유저들 지못미
또 정작 일러스트로 나오는 주인공의 얼굴과 게임 중 HP 등을 표기하는 상태창에 나오는 주인공의 얼굴이 전혀 다르다는 괴이한 점이 있다. 특히나 상태창의 얼굴은 엘소드의 소드 나이트로 의심된다.
결론적으로 그래픽을 제외하면 평작 이하의 쿠소게이지만, 말끔한 그래픽과 타격감 좋은 액션 RPG를 원한다면 나쁘지 않은 편. 단 정말 그 이외의 것은 절대로 기대하면 안된다. 절대로...
현재 스마트 폰의 경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니 부담없이 즐겨보자. 단 그 안에 숨겨진 쿠소성은...
그리고 발매 중단 되었는지 이제는 스토어에서 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