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

말 그대로 동물의 걸음 모양을 흉내낸 운동법. 인간은 이족보행을 하기에 척추질환이 생겼다는 말을 생각해보면 각 동물의 걸음을 흉내내 건강 증진을 꾀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동물보 훈련에는 호랑이, 곰, 오리, 원숭이, 닭 등이 있으며 이 훈련법은 무술 유파마다 훈련법으로 채택된 것도 있다. 오리의 형태인 압보(鴨步)의 경우는 심의육합권의 기본 수련이기도 하며 한국의 무술인 정도술에는 닭의 모양을 본뜬 보법이 있다.

최근에는 무술 수련으로서의 효과나 기술은 빼고 그저 동물보만을 발췌해 다양한 형태로 운동함으로써 건강과 체력의 증진을 꾀하고 있다.

주짓수의 경우도 주짓수 드릴이라고 해서 각 동작의 탈출방법등을 동물의 형태와 연결지어서 수련하기도 하는데 이쪽은 일반적이고 전통적인 형태의 동물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거미(...)도 있다.본격 엑소스시트 또 유도에서도 기본 체력운동으로 하는 튕기는 동작은 새우를 닮아있기도 하다.

이런 형태로 수련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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