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자음과 모음에서 발매된 조재윤의 무협소설
1부는 말썽꾸러기 동천이 암흑마교로 납치(?)된 후에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2부는 동천의 가출 이후에 다시 마교로 돌아가기까지의 여정, 3부는 천마의 유적을 찾아내고 암흑마교 내부의 분쟁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2 특징
소악마 동천이 무림에서 좌충우돌 하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성품은 사악하나... 자기 사람들은 확실히 챙겨주고 3부 쯤 가면 제법 어른스러운 행동은 보여준다. 50보 100보 수준이지만... 놀라운 암기력, 천운 그리고 잔머리로 사건을 해결하거나 또는 사건을 만드는 과정이 이 작품의 포인트이다. 또한 인터넷 연재분에는 '동천'의 이야기만 나오지만 출판물에서는 바른 생활 사나이 조정인과 조정인의 아버지의 얘기가 나온다.
3 장점
전개나 설정이 꽤나 치밀하고 인물들의 성격이나 특징도 꽤 잘 살리는 편이다. 특히 자칫 잘못하면 천하의 XXX급이라 비호감 주인공으로 만들 수 있는 동천의 묘사를 꽤나 유쾌하게 그려낸 것도 장점.
4 단점
엄청나게 늘어져서 연중...
일종의 일상물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전개 자체가 조금 늘어지는 경향이 있고 묘사를 세밀하고 중간 중간의 사건에 집중하다보니 큰 흐름에서 늦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 와중에 재미를 살리는 것은 작가의 역량이 뛰어남을 보여주지만 30권이나 넘는 엄청난 분량에도 전개가 그렇게 많이 안 되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은 분명 단점이다. 결국 이제는 연중되어 완결은 힘들어 보인다. 실제로 꽤 유명한 작품이지만 2016/7/10 까지 나무위키에 항목이 존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