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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ran Godsgrief
영웅들의 시대에 살았다는 듀랜든 가문의 시조. 초대 폭풍왕(Storm King)으로 신의 고뇌(Godsgrief)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전설에 따르면, 듀란은 바다의 신과 바람의 여신의 딸인 엘레네이의 사랑을 쟁취했는데, 신들이 격렬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격분한[1] 신들은 듀란의 성을 거대한 폭풍으로 쓸어버리고, 이에 맞서 듀란은 다시 성을 세웠는데, 그때마다 신들은 번번이 파괴했다. 마침내 듀란이 더 크고 강력한 일곱번째 요새를 지켜냈는데, 전설에 따르면 숲의 아이들이 도왔다고 한다. 또다른 전설에서는 장벽의 건축자 브랜든 스타크(Bran the Builder)가 조언했다고 전해진다.
1000년동안 다스렸다고 하지만 듀란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러 명의 왕이 다스렸다는 설이 다 그럴싸하다고 한다.- ↑ 딸이, 영생을 보장하는 처녀성을 웬 미천한 인간에 줘버렸으니 빡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