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픽쳐스에서 제작한 호러영화로 드라큘라(1931)의 직속 후속작이다.
1 개요
전작 드라큘라 직후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드라큘라를 죽이고 난뒤 경찰에게 체포된 반 헬싱이 친구이자 제자인 심리학자 가스에게 도움을 청한다. 한편 드라큘라의 딸인 마리아 잘라스카 백작부인은 드라큘라의 시체를 불태우고 흡혈귀의 본능을 심리학을 통해 탈출하고자 한다.
잘라스카 백작부인은 호러 영화상 최초의 레즈비언 뱀파이어로 여겨지며[1] 흡혈 본능을 이겨내려는 드라마를 처음으로 선보인 캐릭터중 하나이다.
2 평가
중간중간에 어설프게 삽입된 코메디 때문에 평점이 깎이긴 하지만 꽤 세련된 공포 영화로 평가받는다. 잘라스카 부인의 드라마도 괜찮고 연극적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더욱 "영화"스럽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잘라스카를 연기한 글로리아 홀든의 연기는 호평받는다. 홀든은 벨라 루고시가 타입캐스팅으로 고생하는 것을 본데다가 본인이 호러물을 찍고 싶지 않았는데, 이런 모습이 잘라스카의 캐릭터와 겹쳐진 덕분인지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다.
이후 드라큘라의 아들이라거나 하는 작품들이 나왔지만 전작에서 직접 이어지는 것은 오직 이 작품뿐이다.- ↑ 소설에서야 전설의 레전드인 카밀라가 있지만 영화계에선 잘라스카가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