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움

1 소개

phantom.jpg
cast.jpg [1]

신장 : 222cm / 체중 : 150kg
특색/힘 : 구관조의 모습으로 바꾸는 능력, 재빠른 몸놀림, 마력에 의한 발화 능력

가면라이더 위자드의 등장 팬텀. 성우는 김현욱. 36~37화에서 등장. 모티브는 마도서 '고에티아'에 등장하는 악마 라움. 국내명은 라무

2 작중 행적

방화 용의자로 린코(문리나)와 슌페이(나순철)에게 쫓기던 네모토 카즈요시(오진수)를 하루토(한수호)가 바인드 링으로 붙잡자 갑자기 튀어나와 방해를 하고 사라진다.

나중에 린코와 슌페이가 네모토를 다시 찾아 체포하려 하자 네모토는 자기는 범인이 아니라며 부인하고, 이를 근처 다리 위에서 하루토와 니토(이라온)가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 순간 네모토가 가지고 다니던 구관조가 새장 안에서 빠져나와 하루토 일행에게 날아오더니 팬텀으로 변신했다. 즉, 네모토의 구관조가 그를 노리던 팬텀. 구관조가 팬텀인 경우가 있냐며 어안이 벙벙한 두 사람이었지만 소라의 말에 따르면 구관조의 모습으로 둔갑하는 능력이 있는 듯하다. 네모토가 이녀석을 어떻게 구했는지는 나중에 본인이 말하길 어느날 자기 집으로 날아온 후로 친해졌다고. 이름도 오이(きゅうり 큐리)를 좋아한다고 해서 '큐타'. 한국판에선 피클을 좋아한다고 해서 (오)이지.

한편 슌페이가 경찰차를 타고 네모토, 린코와 함께 도망치자 그들을 따라가 위치를 파악한 뒤 경찰관들에게 가서 일부러 어그로를 끌어 도주 장소로까지 데려와 슌페이 일행을 또 곤란에 빠트렸다.

이후 이 세 사람이 방화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찍힌 CCTV를 조회하러 가자 다시 네모토에게 돌아왔지만, 진범을 알아낸 린코와 슌페이에 의해 주인과 함께 경찰서로 끌려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방화 사건의 범인은 구관조, 즉 자신이라는 게 까발려진다.[2] 모든 일에 쉽게 절망하는 유리멘탈인 네모토에게 접근해 범인으로 뒤집어 씌우고 체포당함으로써 절망시키려던 것.[3]

구관조가 범인이란 말에 경찰 관계자들은 무슨 소리냐는 반응이지만 그 직후 바로 정체를 드러내며 바깥으로 도주, 그 뒤 가면라이더 위자드 인피니티 스타일의 샤이닝 스트라이크를 맞고 사망한다.
  1. 사진은 안 나왔지만 인간체는 입술에 노란 립스틱을 바르고 검은 망토를 두른 중년 남성. 근데 이 팬텀이 이상한 게 작중 내내 대사 한 마디도 없이 구관조 흉내만 낸다.(...)
  2. 네모토가 화재가 일어났던 현장을 지나갈 때마다 새장 안에서 슬쩍 빠져나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뒤, 눈에서 화염탄을 발사해 불을 질렀다.
  3. 다만 한 가지 의문인 게 처음에 네모토가 하루토 일행에게 잡혀 끌려갔었으면 바로 절망했을 것을 이때 현장을 덮쳐 오히려 네모토가 도망치게 해줬단 점에서 앞뒤가 안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