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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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펫 시즌1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태평마녀. 성우는 이노우에 나나코, 한국판은 김윤미.

쥬얼랜드 4대 마녀 중 한 사람으로 여러가지 감정을 뜻하는 희로애락 중 락에 해당되는 마녀이다. 즉, 직역하면 즐거움 마녀. 한국판은 네 자의 이름을 맞추기 위해 비슷한 단어인 태평으로 의역한 듯. 이름대로 늘 즐거워하는 마녀지만 일단 네 마녀들 중에선 감정이 풍부하고 거의 리더 격으로 비중도 높다.

1화에서 쥬얼랜드 청소의 날이 오자 쥬얼펫들을 모두 쥬얼참으로 만들기 위해 라쿠마녀는 모두를 쥬얼참으로 만들었고 헬라이트 선생님은 펠리컨 아저씨한테 맡겨 모두 쥬얼참을 잠의 숲으로 데려가게 한다. 그런데 데려가는 도중에 그만 바람이 쌔게 불어 실수로 쥬얼참을 모두 떨어뜨렸고 그 쥬얼참이 인간 세계로 떨어져내려가게 된다. 그 때 쥬얼참으로 안 변하고 땡땡이 치던 루비도 마녀의 성으로 가 이 사실을 듣게 되었고 라쿠 마녀는 루비한테 땡땡이 친 벌로 루비를 쥬얼참으로 만들어 인간 세계에 내려 보내 이 일을 해결하는 데 딱 좋은 린코라는 이름의 여자 아이한테 보낸다.

이 사실을 린코가 살고 있는 나라의 대통령과 수석 비서관인 타테와키 케이고한테도 알렸고 케이고는 루비의 쥬얼참을 받은 린코한테 쥬얼펫, 쥬얼랜드를 비롯한 여러가지 마법 이야기를 소개해 주어 린코는 쥬얼수첩으로 쥬얼펫 루비를 꺼내어 함께 쥬얼펫을 찾기로 한다.

그런데 참 이상한게 원래 찾아 놓은 쥬얼펫은 모두 쥬얼랜드로 돌아가야 되는데 모두들 계속 인간 세계에 머무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계속 이상하게 생각하지를 않자 린코 일행은 이에 대해 라쿠 마녀한테 물어봤더니 실은 인간 세계와 쥬얼랜드는 오래 전부터 교류를 해왔던 사이라고 한다. 또한 라쿠 마녀는 인간들과 쥬얼펫들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마법을 걸어 주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쥬얼펫을 보고도 크게 놀라지 않은 것. 그래서 쥬얼펫들이 굳이 쥬얼랜드로 돌아갈 이유가 없다.

14화에서는 루비가 검은색 고양이가 어떤 여자한테 다크 마법을 건 광경을 봤다고 화상 통화를 통해 라쿠마녀한테 전한다. 린코도 고양이 발자국 같은 것도 나타난 걸 봤다고. 쥬얼펫들은 검은색 고양이의 쥬얼펫은 본 적이 없다고 했지만 라쿠마녀는 왠지 모르게 그 고양이에 대해 아는 눈치인 것 같고 라쿠마녀는 지금 당장 린코 일행한테 쥬얼랜드로 오라고 시킨다. 그래서 린코 일행은 모두 쥬얼랜드로 건너갔고 린코 일행이 쥬얼랜드에서 실컷 즐기다 밤이 되어서야 마녀의 성으로 도착했지만(...) 아무튼 린코 일행한테 그 검은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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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양이의 이름은 '다이아나'고 그 다이아나는 다크 마법을 사용하는 사악한 쥬얼펫이라고 한다. 과거에도 인간 세계에 다크 마법을 사용하여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었지만 라쿠마녀를 비롯한 네 명의 마녀들이 힘을 합쳐서 다이아나를 봉인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다이아나가 봉인에서 풀려나 지금도 계속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 과거 대통령의 연락을 통해서도 (케이고의 후두부에) 다이아나의 발자국이 찍힌 것을 봤다고 한다. 그런데 마법의 안경 없이도 볼 수 있어서 그만큼 다이아나의 마력이 상승했다는 증거.

다이아나를 이대로 두다간 인간 세계가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고 그래서 라쿠 마녀는 다이아나가 더 이상 다크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린코가 가지고 있던 쥬얼 수첩에 마법을 걸어 이제는 다이아나가 다크 마법을 쓸 때마다 반응을 보일 거라고 한다. 또한 다이아나의 약점은 바로 바나나. 다이아나가 제일 싫어하는 게 바나나라고 한다(...). 왜?

24화에서는 쥬얼 수첩에 쥬얼봉 그림이 뜨자 화상 통화로 찾으러온 루비 일행을 통해 이 봉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마녀들은 그게 쥬얼봉이라고 한다. 쥬얼봉은 천 년에 한 번 씩 나타나는 거라고 한다. 그것은 어마어마한 파워를 가진 마법의 봉이라고 하지만 그 쥬얼봉을 꺼내는 방법은 다이아나의 수첩과 쥬얼수첩을 봉합시키는 방법이라고 한다. 다이아나도 지금 쯤 다이아나의 수첩에 쥬얼봉 그림이 떴을 테니 주의하라고 당부를 하는 것으로 끝.

34화에서는 린코 일행과 닉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쥬얼펫이 찾아왔더니 라쿠 마녀는 닉한테 축하한다면서 미묘다 트라이앵글에 조난 당했던 쥬얼eight 중 제일 처음 구출된 쥬얼펫이라고 한다. 또한 린코 일행은 디안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더니 라쿠 마녀는 흠칫하면서 매우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디안에 대한 얘기를 꺼낸다. 오래 전 인간 세계와 쥬얼랜드가 매우 활발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을 때 그걸 망친 주범이 바로 디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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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안은 왜 쥬얼펫과 인간들이 서로 사이 좋게 지내야 한다면서 인간은 마법도 못 쓰는 하찮은 생물이니 인간이 우리한테 복종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 말에 모든 쥬얼펫들은 수용을 하여 인간 세계에 있는 인간들을 모두 돌로 만들어 버렸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쿠 마녀를 비롯한 네 명의 마녀들은 힘을 합쳐 디안을 쥬얼참으로 만들었고 어느 한적한 추운 곳 얼음 속에 가뒀다고 한다. 또한 이 사건을 계기로 인간들은 쥬얼펫이 위험한 존재라고 인식해 버려 쥬얼랜드와 인간세계의 교류는 그걸로 딱 끊어지고 말았고 그 사건을 '디안 사건'이라고 칭한다.

그 봉인된 디안을 여동생인 다이아나가 풀어 줬기 때문에 다시 부활을 한 것. 또한 미묘다 트라이앵글에 조난당했던 쥬얼 eight을 주운 자도 바로 디안이라서 디안은 이제부터 그 쥬얼eight을 이용해 인간 세계에 혼란을 일으킬 거고 린코의 쥬얼봉을 빼앗기 위해 매 린코와 함께 쥬얼게임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라쿠 마녀는 그 쥬얼eight을 찾는 일을 린코 일행한테 맡긴다.

49화에서는 성에서 린코 일행이 디안한테 쥬얼봉을 빼앗겼다는 소식을 들었고 린코가 디안과 결혼식까지 올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마녀들은 다시 한 번 디안 사건에 대해 언급을 하였고 그 사건을 같이 있던 케이고와 아키라도 듣게 된다. 또한 디안이 봉인된 지 얼마 안 됐을 때 다이아나라는 쥬얼펫이 나타나서 또 문제를 일으켰지만 네 명의 마녀가 합쳐서 다이아나한테도 마법을 걸어 바나나 나무 모양의 석상에 봉인시켰다고 한다. 그런데 그 석상을 루비가 금지된 숲에서 높아 그만 무너뜨리는 바람에... 이 일의 원흉은 루비였다

그러다 라쿠 마녀는 디안의 어릴 적 이야기를 해준다. 어릴 적 디안은 무척 소심하고 겁이 많은 데다 친구도 한 명 조차 없었고 이에 사피는 디안은 원래부터 겁이 많아서 사람들을 무서워해가지고 인간을 싫어하는 게 아니냐는 추정을 한다.아무튼 케이고는 쥬얼봉을 다시 되찾고 디안과 다이아나를 또 한 번 봉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린코는 그럼 너무 불쌍하다면서 봉인을 하지 않고 디안을 구할 방법은 없냐고 말하더니 모두들 적극 반대를 한다. 아무튼 라쿠 마녀는 봉인하는 건 나중 문제니 일단 쥬얼봉을 다시 되찾는 방법부터 생각해 보자고 제안한다.

그러다 잠시 후 갑자기 평소 분홍빛을 띄던 쥬얼랜드의 하늘이 어두컴컴하게 변하더니 쥬얼펫인 토루, 카이트, 페리도트, 밀키, 루나가 나타나서는 디안과 다이아나가 학교에 있던 쥬얼펫들이랑 헬라이트, 사루파, 몰더바이트 교장까지 돌로 만들었다는 소식을 이야기한다. 마녀들은 디안이 이 곳으로 올 것임을 감안하여 나머지들을 성 안으로 들어가게 하고 마법으로 안 보이게 만들고 디안을 기다린다. 그리고 흑색의 강한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면서 디안과 다이아나가 나타났다.

디안은 자신을 오랫 동안 얼음 속에 가둬둔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왔다면서 쥬얼봉으로 마녀들을 공격하였지만 아직 쥬얼봉의 마법이 마녀들을 이길만큼은 되지 못했는지 마녀들도 똑같이 마법을 사용하여 디안의 마법을 막는다. 그러자 디안은 마법으로 자신이 타고 있던 빗자루를 용으로 만든다. 그리곤 쥬얼봉을 이용하여 용한테 불을 뿜게 만들어서 결국 마녀들은 당하는 처지에 처했고 성까지 무너뜨리게 만든다.

디안은 모를 것이라고 자신이 얼음 속에 갇혀있는 동안의 그 외로움과 고독을. 그리고 디안은 지금 자신이 당했던 걸 똑같이 느끼게 해준다면서 자신이 돌로 만들었던 쥬얼펫들과 선생님들을 보여준다. 그런 광경을 보다 못한 린코는 갑자기 자신들을 숨기고 있던 투명한 커튼(?)을 풀고 밖으로 나와 디안한테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만드라고 시킨다. 아키라와 나머지 일행도 디안한테 들켰고 모두들 디안한테 덤비려고 했지만 케이고는 벌이 되어버리지 않나 결국 모두 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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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나는 이제 장난은 그만하고 끝을 내야 할 것 같다고 하였고 마녀들은 하는 수 없이 디안을 다시 얼음 속에 봉인하려고 나선다. 디안은 자신과 똑같은 꼴을 맛보게 해준다면서 쥬얼봉으로 마법을 일으켜 공격하였고 네 명의 마녀들도 자신들의 무기를 하나로 모아서 공격을 한다. 마녀들은 온 힘을 다 해 디안의 공격을 막으려 하였지만 이전보다 더 쌔졌는지 결국 마녀들은 디안의 마법 공격에 받아 마녀들마저 돌로 변하고 만다. 일을 끝낸 디안은 그만 다이아나와 함께 다음 작전을 펼치기 위해 인간 세계로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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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코 일행은 마녀들까지 돌이 돼 버려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지만 마녀들은 이제 보니 몰래 영혼을 타고 빠져나와 각각 린코, 미나미, 아오이의 쥬얼참에 숨어 들어간 것이다. 이제 인질이 없는 상황이니 린코 일행과 모두는 디안을 막기 위해 다시 한 번 의욕을 되찾는다.

50화에서는 어떤 동굴에 그려진 벽화를 통해 린코와 루비가 지금의 위험한 상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구세주라고 하였고 그 말을 들은 린코와 루비는 함께 힘내기로 한다. 또한 51화에서 린코가 디안과의 설득을 위해 거대한 빗자루를 마련해 주었고 52화에서 쥬얼펫들의 추억이 담긴 쥬얼봉을 린코, 미나미, 아오이가 힘을 합쳐 쏘아내 무사히 디안을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만든다.

디안이 원래대로 돌아오자 인간세계와 쥬얼랜드는 모두 원래대로 돌아왔으며 돌이 됐던 마녀들도 모두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개과천선한 디안과 다이아나를 학교의 새 학생으로 맞이해 주었고 다 같이 쥬얼랜드의 딸기 카페에서 파티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설정 상 쥬얼 랜드를 지키는 마녀지만 왠지 믿음직하지 못해 보이는 것이 흠(...). 그래도 마녀답게 마력은 굉장해서 마냥 얕볼 만한 수준은 아닐 듯.